영남알프스 후기 많이 올라왔지만 저처럼 초보분들 위해 간략히 올립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 (포장도로) - 간월재 - 신불산 - 간월산 - (다시 포장도로 거쳐 하산) - 복합웰컴센터

보통 포장도로로 안가고 공룡능선으로 신불산 바로 올라사셔서 간월산 거쳐서 내려오시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처음 가는 산이고 평일혼산이라 혹시라도 사고날까하는 걱정에 안전한 길로 다녀왔습니다. 

신불산이랑 간월산이랑 가까우니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꼭 둘다 올라보세요.

요 코스로 가면 산 자주 안오르시거나 여성분들도 그럭저럭 오를만합니다. 이것도 힘들면 간월재 정도만 다녀와도 멋진 풍경 보실수 있으시겠습니다.

영남알프스 9개봉인가 다 오르고 인증샷 찍어서 카톡에 올리면 선물 준다고 하여 도전해봅니다 ㅋㅋ 원래 딴데는 갈 생각없었지만 의욕이 생기네요 ㅋ 좋은 이벤트같습니다. 카톡 친구에 '영남알프스'라고 치면 나오네요.

사진은 잘 찍으시는분들 사진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간월산에 오르니 멀리 울산앞바다, 경주 토함산까지 보이네요.

특이한 점이 주변에 비슷한 높이의 산(영축산 재약산 등등)들이 이어져서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어디가 어느산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조망안내판있음 좋았겠더라구요).

Cf. 내려오는 중에 토끼가 있던데...산토끼는 멸종된거 아닌가요?? 집토끼보다 날씬하고 아주 빠르던데...근처 농장에서 탈출해서 야생화된건지 여튼 아주 귀엽고 반가웠습니다. 

레깅스등산하시는 여성분들도 있던데...아주 바람직해보였습니다. 유행이 지속됐음하네요 ㅋㅋ 그정도로 간월재까진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올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