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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인데원터골에서 매봉코스 50분걸려 정상까지 것네요.
올겨울까지 30분 이내로 단축 시킨후 전국 등산 섭렵할 계획입니다. 청계산이 단거리코스인데 계단이 많아 체력단련 가성비 촤고인거 같네요
짧은 코스는 많은 분들이 잠깐만 집중해서 체력을 쏟아부워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는데,
짧은 코스를 빠른 시간에 체력을 소진하면서 달리는 것과 장시간 지구력을 요구하는 큰산을 달리는 것과는 엄청 다릅니다. 단지 짧은 코스 시간 단축으로 지방 큰산 원정 산행이 수월할 것이라 생각하면 크게 혼나시게 될겁니다^^
최근 갑자기 원터골에서 - 길마재를 거쳐 매봉에 이르는 최단 코스 기록 도전이 유행이 되어 30분대 주파했다고 자랑하는 분들이 많은데, 겨우 2.5Km 밖에 안되는 거리에 높이도 그리 높지 않아 이 코스 기록 경신이 큰산 도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큰산들은 높이도 높이지만 거리도 길고 정비가 잘되었다고 해도 등로 오르막과 난이도가 청계산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지방 산 원정을 위해 청계산에서 체력 단련을 하시려면, 원터골에서 매봉만 가실 것이 아니라, 정계산 종주(원터골 - 옥녀봉 - 매봉 - 망경대 - 석기봉 - 이수봉 - 국사봉), 청계산 종주 왕복(원터골에서 국사봉까지 갔다 다시 돌아오기) 그리고 청광 종주 등 더 긴 거리와 긴 시간동안 산을 타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망경대는 군부대 주둔 및 인근 등로가 통제되어서 가시면 안되고, 석기봉 역시 통제라 그냥 옆으로 지나가시면 되니 실제 봉우리는 옥녀봉 - 매봉 - 이수봉 - 국사봉이 청계산 종주 구간입니다. |
청계산 종주 해보시고 힘들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북한산 종주도 도전해보세요^^
청계산 종주가 북한산 여러 종주 구간들에 비해 많이 쉽기 때문에, 북한산 다양한 종주 구간들이 청계산보다 지방 큰산들 정복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
청계산 종주는 아마 가을즘에나 가능할 거수같습니다.첫 등산인지라 아직 근육이 안붙어서 힘듭니다. 1회차 등반 때는 1주일 근육통 앓았고 2주차는 4일정도 이번에 간건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등반하고나면 한주가 매우 피로한데 그래도 점점 덜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청계산 종주 하게되면 휴기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