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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나드윤입니다 ^^
연차인 오늘 막 다녀온 연천 고대산 산행후기입니다~
코스 : 고대산 자연휴양림 주차장-말등바위-칼바위-대광봉-삼각봉-정상-표범폭포-주차장 원점회귀 (7.15km / 3시간 7분)
요즘 허리디스크는 도지고... 이른 나이에 오십견이 와서...
평일 연차내고 치료나 받을까 하다가...
산행이 곧 휴식이요~ 치료요~ 힐링이라는 생각에
최근 배가님과 dreamsong님이 다녀가신 가까운 고대산을
올랐습니다~~
...
..
.
...실은 최근에 질렀던 아디다스 테렉스 신발과 블다 배낭을
산에서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ㅋㅋㅋㅋㅋㅋ
따가운 와이프님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고
이것저것 챙겨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고대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하고
2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찾아보니 고대산은 16년 11월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올랐더군요~ 같은 코스로 4시간 10분이 걸렸던데...
오늘은 혼산이라 그런지 시간을 좀더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노랑코스모스~
개양귀비~
털중나리~
오늘 날씨가 무지하게 덥더군요 ㅠㅠ
더운건 그렇다치고... 날파리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애먹었습니다 ㅠㅠ
칼바위 진입 전 전망대에서 조망 한번 둘러봅니다~~
칼바위 구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새로 산 아디다스 테렉스 AX3 신발
성능 테스트하기엔 딱 좋았습니다~
대광봉 고대정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시원한 자두 몇 개 먹으며 새로 지른 장비들 찍어봅니다~
아디다스 테렉스 AX3 gtx~
-> 컨티넨탈 러버 아웃솔이라는데 바위구간에서 나름 접지력이
좋았습니다만 하산길 한치수 업 할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
그래도 나름 쾌적해서 여름 산행에 주력이 될 듯 싶습니다~
또 자꾸 신으면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싶군요 ㅎㅎ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블리츠16 배낭~
-> z폴과 한쌍인듯 휴대와 사용이 용이하고
오스프리 2.5L 수낭에 물을 2L 정도 전날 미리 얼려서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가고
물티슈, 스포츠타올, 바람막이, 물 500미리 2개, 자두 한봉지
휴대했는데 생각보다 넓직하더군요~
또 핸드폰 파우치 걸 곳이 좀 애매하고 불안했는데
나름 잘 잡아주었습니다~
능선길에서 잠시 뛰어봤는데 생각보다 덜렁거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
대광봉 삼각봉을 지나 한바퀴 둘러봅니다
정상인 고대봉에 도착~~
고대봉은 헬기장이라서 그늘이 없어서 엄청 뜨거웠습니다 ㅠ
그래도 조망이 좋아서 멀리 백마고지 철원평야 궁예가 세웠다는
태봉국의 도성지까지 보입니다~
인증샷은 셀카로~ ^^;
※ 착용장비
상의 : 마무트 qd 어질리티 티셔츠 + 몽벨 메쉬 이너
하의 : 머렐 스트레치 반바지
신발 : 아디다스 테렉스 AX3 gtx
가방 :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블리츠16
스틱 :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flz z 폴
3코스로 하산합니다~
표범바위와 표범폭포...
수량이 없어서 쪼로록........
가뭄이 심해서 계곡에도 물이 없습니다 ㅠ
잠시 얼굴 좀 닦을까 했더니 메말랐는데 올챙이만 득실득실 대네요
같은 코스를 4년 전보다 1시간이나 줄였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 뿌듯하기도 합니다 ㅎㅎ
이른 하산후 집근처 햄버거로 마무리~~~!!!
40대 배나온 아저씨인데... 선천적으로 핏줄이 좀 튀어나와있을 뿐입니다 ^^; 울 와이프님은 하지정맥류 아니냐며........
k2 빨강이는 일상용(술자리, 당구장)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