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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화) [속리산국립공원] 백악산 산행후기 14
likewind 12 2021-02-19 22:02   조회 : 1366
20210216_214559.jpg (583.2 KB)20210216_211717.jpg (649.3 KB) More files(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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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코스 : 옥양폭포 ~ 암봉 ~ 강아지(솥뚜껑)바위 ~ 정상 ~ 코끼리바위 ~ 덕봉(돔형봉, 주추리봉) / 원점회귀

 

○ 등산거리 : 10km 정도

 

○ 등산시간 : 04:33(10:30 ~ 15:03)

 

 

요즘 미세먼지에 눈도 없고 딱히 갈만한 산이 없던차에

아버지 따라 초딩때 몇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 백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초딩 때 산행은 즐거웠던 기억은 없고 힘들고 지겹기만 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ㅎ

 

오후부터 눈예보가 있어 환종주는 하지 못하고 옥양폭포에서 올라 정상, 덕봉까지 찍고 다시 그대로 내렸왔구요,

미세먼지도 좀 있고, 흐린 날씨여서 가시거리가 길진 않았지만,

최고의 속리산 전망대라는 명성대로 백악산 정상과 덕봉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주능과 서북능의 톱날능선의 모습은 듣던대로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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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폭포 방면 들머리인데 도로 바로 옆에 넓직하게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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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표지판 따라 옥양폭포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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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측의 등산로 방면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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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상에서 수안재를 거쳐 도로따라 돌아나오는데... 저는 그냥 정상, 덕봉까지 찍고 되돌아왔습니다.

 

수안재 지나서부터는 한참을 도로길로 내려와야 해서 별로 내키지도 않고 오후에 눈예보가 있어 그냥 빨리 내려오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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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폭포는 금방입니다.

 

겹겹이 쌓인 바위 구멍 틈새로 물이 흘러내려오는 아주 독특의 모습의 폭포인데 지금은 겨울철이라 제 모습을 볼 수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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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폭포 쪽으로 조금 올라오니 겨울에도 푸르른 모습의 청송과 바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돌아 내려와 옥양폭포 가는 길 우측으로 올라 본격적인 등로에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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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니 이런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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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우측으로 암봉이 있어 잠시 둘러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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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봉과 대야산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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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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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바위라고도 합니다. (여기 지나가는 분들이 다 하는 얘기지만 다른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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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중대봉, 대야산

 

중간에서 우측으로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까지의 백두대간 마루금

 

아직 이쪽은 미답지가 많아 분간이 잘 되지는 않지만 대강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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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이날 산행 첫번째 조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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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는 밤새 눈이 살짝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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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구간도 중간중간 있구요. 

 

속도가 나는 코스는 아닙니다. 시간당 2킬로 가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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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 좋아져 대야산 옆으로 희양산과... 주흘산이 살짝 보이는듯 하고...

 

우측으로 둔덕산과 조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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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나즈막한 옥녀봉 그 뒤로 비학산과 가장 높은 큰군자산과 작은군자산.. 우측으로 울퉁불퉁한 모습의 박달산...

 

지난번에 다녀온 막장봉과 장성봉도 그 앞쪽에 어디 있겠네요.

 

날 좋은날 제대로 공부해서 다시 오기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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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의 하얗게 빛나는 둥근 암릉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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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도착하니 앞쪽에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능선의 모습이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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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주능과 서북능 라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역광에 딱 걸려서 아쉽... ㅠ ㅠ)

 

역시 백악산이 속리산 최고의 전망대로 불릴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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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서 살짝 좌측으로 마치 솥뚜껑바위를 보는듯 톡 튀어나온 모습의 문장대와 삼각형 모양의 관음봉은 금새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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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영산과 가령산도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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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만난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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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주능... 천왕봉은 방향상 뒤쪽에 위치해 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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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암봉 중 첫번째 암봉이 돔형봉이라고도 하고 덕봉이라고도 하는 봉우리인데... 저기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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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구간도 잠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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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바위 틈새로 통과하는 구간도 있더군요... 우회로도 있고... 

여기부터는 우회로도 많고 암릉에 직접 오르기도 하고... 본인 가기 나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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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방면의 모습인데... 탁 트인 모습이 제법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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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요기를...  전날이 막내 생일이어서 떡에 마카롱...  주전부리를 좀 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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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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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옆으로 속리산 능선의 모습이 잘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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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에서 덕봉으로 다시 진행합니다.

 

거리가 별로 멀진 않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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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바위... 코에 로프를 감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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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면 엄청난 크기의 바위도 지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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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 오르기 전 바위 틈새입니다.

 

좀 겁이 나긴 하지만 어찌어찍 살살 오르니 올라가지긴 하네요.  

 

어느정도 완력과 요령이 있어야 올라갈듯 싶은데... 왠만하면 우회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금줄이 따로 있진 않아서 올랐으니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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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 정상석 보고 사람들 올라올까봐 그런가.. 아마 국공에서 와서 덕봉을 구석으로 치워놓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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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겁긴 하지만..ㅎㅎㅎ 다시 옮겨와서 세워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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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에서 보는 속리산 주능... 

 

여기서 보는 360도 전망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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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묶인 슬링(?) 낡은 끈을 다시 끌어내려 다시 무사히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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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에서 보는 수안재 방면인데... 이날은 아쉽지만 되돌아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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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즐기는 덕봉에서의  조망이 참 좋습니다. 

 

한참을 쉬었다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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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사진들 올리며 후기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명절 연휴 후 고생 많으셨을텐데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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