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이 다시 가보고 싶어 며칠전에 다녀왔습니다.작년봄에 이은 두번째 산행입니다.

 

 

  * 산행코스 : 덕주사주차장> 마애불 >헬기장 > 송계삼거리 > 

                영봉 > 송계삼거리 > 원점회귀

 

 

  * 산행거리와 시간 : 약 9.7km    /    약6시간 25분( 약 2시간 쉬는시간 포함)

 

 

 

 

 

 

네비에 덕주사 찍고 오시면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른아침인데도 차량이 좀 있더군요.

 

 

 

 

 

 

덕주사화장실에서 정비를 마치고 왼쪽에 게이트를 지나갑니다.

 

 

 

 

 

 

 

 

 

 

 

 

 

 

 

 

 

 

 

마애불을 지나고서부터는 경사가 가팔러 집니다.

 

 

 

 

 

 

 

 

 

 

 

 

 

올라가면서 처음 나오는 조망인데 하늘이 괜찮습니다. 마음이 점점 급해집니다.

 

 

 

 

 

 

소나무 아래에 군자산 조망

 

 

 

 

 

 

 

 

 

 

 

 

 

송계삼거리 도착. 쉬지 않고 계속 갑니다.

 

 

 

 

 

 

낙석방지용 철제터널을 지나고

 

 

 

 

 

 

 

 

 

 

 

 

 

정상 도착직전에 잠깐 조망 감상

 

 

 

 

 

 

덕주사주차장부터 정상까지 약 2시간40분 소요. 그런데 날벌레들이 엄청 많습니다. 

 

 

 

 

 

 

작년봄에 왔을때는 곰탕 한그릇 시원하게 마시고 갔는데 이번엔 제대로 날 잡았습니다. 사실 큰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왼쪽에 치악산과 사진 가운데쯤 평창의 백덕산도 선명하게 조망 됐습니다.

 

 

 

 

 

 

가운데쯤 금수산과 오른쪽 나뭇가지위에 소백산 조망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재빨리 인증샷 먼저 찍습니다.

 

 

 

 

 

 

중봉과 그뒤로 충주호 조망

 

 

 

 

 

 

문경 방향

 

 

 

 

 

 

아래 사진부터는 오랜 고민끝에 장만한 디카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

 

 

 

 

 

 

 왼쪽에 평평하게 생긴 괴산의 군자산(948m) 조망. 오른쪽 봉우리 두개가 있는 산은 박달산(825m)으로 보여집니다.

 

 

 

 

 

 

 

구름에 가린 주흘산과 부봉6봉, 사진 가운데 쯤 평평하게 생긴 산은 희양산(999m). 희양산 오른쪽 앞에 마패봉과 신선봉 조망.

 

 

 

 

 

맨 왼쪽에 황장산(1,077m) 과 사진 가운데쯤 구름에 가린 운달산(1,097m) 과 오른쪽에 단산(956m) 

 

 

 

 

 

 

 

 

 

 

 

 

 

속리산 방향. 저멀리 속리산이 선명하게 조망 됩니다.

 

 

 

 

 

 

중봉과 충주호

 

 

 

 

 

 

왼쪽에 치악산과 가운데 평창의 백덕산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백덕산은 봉우리가 2개라 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수 있습니다.

이날 제가 알아 볼수있는 산중 제일 멀리있는 산은 오대산이었습니다. 백덕산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요.

 

 

 

 

 

 

백덕산 오른쪽으로 계방산과 오대산이 선명하게 찍혔더군요. 망원으로 찍은게 아닌 24mm 광각으로 찍었는데도 이렇게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윗사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구름 걷힌 주흘산과 부봉6봉은 정말 멋졌습니다. 주흘산 뒤로 구름에 가린산은 백화산(1,063m) 입니다.

 

 

 

 

 

 

구름에 살짝 가린 운달산과 오른쪽에 단산

 

 

 

 

 

 

소백산 주능선 조망, 왼쪽부터 비로봉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 

 

 

 

 

 

 

 

 

 

 

 

 

 

왼쪽에 도솔봉(1,314m) 조망

 

 

 

 

 

 

 

 

 

 

 

 

 

 

 

 

 

 

 

 

 

 

 

 

 

 

 

구름에 가린 운달산

 

 

 

 

 

 

 

주흘산 주봉과 영봉

 

 

 

 

 

 

부봉 1봉~6봉

 

 

 

 

 

 

 

 

 

 

 

 

 

만수릿지와 주흘산

 

 

 

 

 

 

어느정도 조망감상 한후 점심식사를 합니다. 누룽지에 뽀글이가 합해진건데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평화로움 인지..

 

 

 

 

 

 

누룽지뽀글이가 익을동안 치악산 방향을 더 바라봅니다. 영봉은 날벌레들이 들끓었는데 영봉옆 쉼터는 좀 낫습니다.

 

 

 

 

 

 

 

 

 

 

 

 

금수산과 소백산 너무 멋집니다. 금수산 오른쪽으로도 강원도의 높은 산이 조망 됩니다.

 

 

 

 

 

 

두위봉은 아직 안가봤지만 그외에 산들은 반갑더군요.

 

 

 

 

 

 

소백산 주능선

 

 

 

 

 

 

소백산을 최대로  줌인

 

 

 

 

 

 

치악산을 적당히 줌인 해본건데 사진상에 점들은 렌즈 먼지가 아니고 날벌레들 입니다.

 

 

 

 

 

 

 

 

 

 

 

 

 

날벌레가 갑자기 사라진 틈을 타 재빨리 치악산을 찍습니다. 치악산과 저와의 직선거리 약 53km

 

 

 

 

 

 

주흘산과 부봉, 그 뒤로 구름에 가린 백화산

 

 

 

 

 

 

멀리 보이는 속리산이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렸다가 최대로 줌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톱날능선이 독특하고 너무 멋지더군요. 

 

 

 

 

 

 

하산도중 바라본 충주호와 중봉,영봉

 

 

 

 

 

 

충주호

 

 

 

 

 

 

 

 

 

 

 

 

 

올라갈때는 지나쳤지만 하산할때는 마애불에 잠깐 들렸습니다. 

 

 

 

 

 

 

작년봄 월악산 산행에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 다시 다녀오게 됐는데 다행히 운좋게 하늘이 도와줘서 조망놀이 잘 하다 왔습니다.

덕주사 코스도 보덕암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게 힘든거 같았고 월악산이 있는 지역에는 제가 올때마다 날이 좋을날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한을 풀고 왔습니다. 월악산을 다음에 또 언제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같이 날씨가 좋을날을 맞춰서 오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월악산 주변의 굵직한 산들과 기대하지도 않았던 오대산까지 조망이 되어서 좀 힘든 산행이었지만  나름데로

저에겐 보람이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백신후유증인가 몸 컨디션이 좀 별로였던거 같기도 했습니다.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