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출발해서 내일 새벽부터 등산하려는데
지금 또 눈이 오네요.
지금 이 시즌이 옷차림이 애매한데 두껍게 입으면 덥고 무거운데
또 가볍게 입으면 춥고 칼바람불고...
설마 아이젠까지 챙겨야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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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없이 갔다 빙판에 발라당 뒤집어졌는데
배낭이 빵빵해서 살았네요.
아래 동네라 덕유산 향적봉 눈내릴때만 기다려야겠어요.
올라갈 때는 어찌어찌 올라간다고 해도 내려올 때는 답 안 나옵니다.
2018년 12월 지리산 백무동~세석 코스를 아이젠 없이 올라가보자 하고 덤볐다가...ㅋㅋ
1300m 이후에는 생존과 직결 됩니다.
이건 읽어보지도 않고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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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번째꼭두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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