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동네 산이나 도봉산이랑 관악산, 북한산 만 다녀본 등린이입니다.
12월 말에 제주도로 혼자 2박3일 여행 잡아서
한라산 백록담 찍으려고 관음사 코스 알아보고있는데요.
산이 한라산인지라 이름값이 있어서
등산 알아보는도중 걱정되는게 많은데,
제가 너무 저질체력이라 시간 안에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북한산 등반할 때 백운봉 코스 가는데 중간에 엄청 쉬면서
한 2시간 반정도 걸려서 정상에 올라갔었는데요.
이 정도 체력으로 한라산 관음사 코스 아침 7시쯤 입산한다쳤을때
정상 찍고 내려갈 시간이 충분할까요 ?
올라가다 지쳐도 도중에 쉬면서 시간만 되면 어떻게든 올라가겠는데,
한라산은 오후부터 못올라가게 통제한다해서
시간 부족으로 강제 하산하게 될까봐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1. 더 일찍 입산하세요(6시부터 가능)
2. 아이젠. 스틱. 복장.장갑 잘 챙겨가세요 - 일회용 우의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3. 등산은 산입구 도토리묵집 까지!!를 외치는 저도 한라산은 몇번 다녀왔고 기회되면 또 갈생각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산이에요
한라산 외에는 국망봉, 운악산 1-2회 다녀온것 같습니다(그만큼 등산 안좋아함) |
아무 걱정 마시고 가세요. 7시 출발이면 정상에서 간식먹고 하산해서 점심드시면 되실 정도입니다....
사실 저는 성판악출발 관음사 하산 코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걱정을 하시니...... |
저도 관악산만 많이 다니기만하지만 몇년전 여름 한라산 덕유산 잘 다녀 왔어요. 겨울은 눈과 추위를 대비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넉넉하게 일찍 출발하시구요. 때론타인처럼님 글 잘 참조하세요^^
|
저번달초 거기 올라가시는 분들중 제일 저질체력이었습니다. 관음사 등반 성판악하산이었습니다.
7시10분 출발 12시40분 정상 도착. 13시20분하산 16시30분 성판악 도착. 저보다는 늦지않으실테니 걱정 마십시요. 백록담 정상에서 한시반 하산이라... 7시 이전 출발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
당연한 얘기지만, 6시 입산 시작이면 해가 안떠서 컴컴합니다...
처음 1시간 정도만 그렇긴 하겠지만, 헤드랜턴 있으면 챙기세요. ^^ |
12/8 한라산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정상이 바람이 적게 불어서 사발면 먹을 정도 날씨는 되었지만..../산 정상 칼바람 대비해서 여유옷(패딩)하나 준비는 필수, 아이젠 필수입니다. 평일인데도 사람 많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산 정상에 인증샷 찍으려는 줄이 정말 깁니다. 인증샷 찍으실거면 산정상에서 간단한 식사시간까지 해서 최소1시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영알 1100산 3-4시간 코스만 타보고 올초 겨울 관음사-성판악 코스 혼자 잘 다녀왔습니다. 물2개에 뜨거운물 750미리 그외 라면 여벌 옷 장갑, 600짜리 겨울옷 등 챙겨갔는데.. 8시 시작해서 11시 40분쯤 정상 도착한 듯 합니다. 헬기장 위 부터 약간 힘들었지만 전경이 너무 좋아서 잠깐 잠깐 쉬면서 구경하고 사진찍다 보면 피로도 싹~~ 생각보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도라구요! 겨울산행이라. 아이젠, 스틱 여벌양말 비니는 안전상 꼭챙기시고 옷 레이어링과 페이스 조절만 잘하시면 무난할것 같아요. 전 오히려 내려오는 길이 너무 너무 지겹더라구요.
|
어제 다녀왔습니다
6시 통과하시고 삼각봉휴게소 12시이전 통과하시고 백록담서 1시반에 하산시키니 시간체크 잘해서가세요
칼바람 되게심하니 여분옷 가져가시고 온수 꼭 챙겨가세요
1300이상부터는 빙판길이 많아 아이젠이랑 핫팩 잘챙기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