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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스크를 쓰고 등산 하시나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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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등산에 취미를 두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등산을 자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저도 산을 좀 타보고 싶다고 하니 좋다면서 쉬운 산부터 1~2주에 한 번 꼴로 맞춰서 같이 다녀주더라구요.
전 아무래도 겨울이라 KF94 마스크를 끼고 산을 타는데 와.. 숨이 너무 차더라구요 힘든 구간에서는.. 근처에 사람이 없을 때 후딱 마스크 내리고 숨을 고르곤 하는데.. 그러다가도 맞은 편에서 사람 오거나 하면은 호다닥 다시 끼고 하는데 꽤 불편하더라구요.
친구는 산 타면은 노마스크족도 겁나게 많으니까 너무 의식할 필욘 없고, 힘들면 벗고 숨 고르라고 말라고 하는데...(실제로 많더라구요. 마스크를 안챙긴건 아니겠지만)
남 피해 안주는 것도 안주는 거지만, 제가 좀 조심하고싶은데 94 일회용 마스크는 좀 아닌 것 같고.. 좀 적합한 마스크가 따로 있지 않을까 해서 질문차 글 쓰게 됐습니다.
산 타면은 호흡이랑, 땀 때문에 마스크 다 젖어버려서 일회용 말고 좀 빨아 쓸 수 있는게 좋겠죠? 어차피 사람들 만나봤자 야외에서 슥슥 스쳐지나가는 수준이라 입자 차단율 좀 낮아도 되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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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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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장 정도 챙겨가서 수시로 교체해 줍니다
그나저나 요즘 산에 가보면 마스크 쓴 사람 거의 찾아 볼 수 없더군요 오히려 마스크 쓰고 올라가는 저를 유난하다듯이 빤히 쳐다보고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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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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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가드 사용합니다. 덴탈마스크 사용해도 숨차면 마스크가 입에 달라붙어서 힘들져..
좀 취약하긴하지만 그래도 비말차단은 어느정도 되니 쓸만합니다. |
계룡산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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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에는 비말차단용 씁니다. 더운 여름에는 마스크가 젖기에 수건을 목에 두르고 다른사람들과 교행하게 될 때 입과 코를 수건으로 막기도 했네요. 가끔은 안쓰고 다녀도 된다는 생각을 했던것도 사실이고요. 사람들과 마주칠 때는 제가 먼저 멈춘 후 뒤돌아서서 모두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 적도 많네요. 2m 이상 거리두기 가능하다면 무방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깨름칙한 마음 때문에 계속 착용하게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