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입구 - 사패산 - 도봉산 - 오봉 - 여성봉 - 송추계곡입구

그동안 일때문에 무척 바빠서 등산을 거의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등포에서 오랜만에 후기 올리네요

원각사입구에서 등산 시작해서 좌측으로 사패산 도봉산 갈리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신록이 참 좋아서 한컷 찍었어요

요즘 같은 계절에 비가 가볍게 내릴때 등산하면 운치가 좋은데 요즘 주말엔 비소식이 없네요

사패산 정상입니다.

전 여기가 서울 근교에서 등산하기엔 가장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원각사입구에서 2키로? 정도만 오면 해발 5백미터 좀 넘는 사패산 정상에서 

최고의 경치를 볼수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몇년전에 흉악한 범죄도 일어났고 산불도 꽤 크게 나서 지금도 흔적이 남아있죠ㅠㅠ

사패산 정상에서 보이는 포대 능선

이 능선을 따라 자운봉까지 갑니다

산불감시초소 바로 밑 계단길

이건 정말.. 

포대능선입니다,

오늘 미세먼지는 없는 좋은 날씨지만 시야가 뻥 뚫리진 않아보입니다.

미세한 수증기 입자가 꽉 차 있는거겠죠?

멀리 포대 정상이랑 자운봉이 보입니다

제가 요즘 좋아하는 광각으로 한컷 더..

폰카가 발전하니까 너무 좋네요

쌍둥이 봉우리도 감상하고

오봉으로 향합니다

여기 경치가 좋죠

우이암 한컷

뭔가 영물스러운 삼각산

저기 보이는 오봉을 향해 계속 갑니다

오봉 도착!

신선대에서 저기 봉우리를 헤치면서 여기까지 온거죠

오봉 형제들을 안찍고 갈순 없죠

아쉬워서 오봉 옆모습도 한컷

여성봉에 도착했습니다

상장능선과 그 뒤로 삼각산

여성봉에서 오봉 한컷

가장 오른쪽 봉우리는 오봉에 속할까요? 아닐까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여성봉에서 송추계곡으로 내려갑니다

거의 반년 이상 등산도 안하고 살만 쪄서 등산할때 너무 힘듭니다 

오늘 거의 시속 1KM 속도로 전진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