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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미끄럽고, 밑창 유연성도 떨어지고...
확실히 등산 다니는 부모님, 친지분들 말씀듣고 캠프라인 살 걸 그랬습니다.
백운대 암릉구간에서
여성분들이나 아이들도 곧 잘 올라가던데,
천성이 그런건지 처음이라 그런건지 혹여 미끄러질까 겁이 많이 나 달달 떨면서 올라갔습니다. ㅋㅋㅋ
친구가 푸쉬해 주지 않았으면 중도 포기했을 거에요.
안개 때문에 서울 전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고생끝에 내려오니 뭔가 성취감이 들더군요.
앞으로 재밌게 등산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