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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운길산 코스 질문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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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참 좋을 듯 해서, 다음 주말에 가보려고 합니다. 찾아볼수록 기대가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코스는 팔당역 - 예봉산 - 운길산 - 수종사 - 운길산역 입니다.
1. 위 코스로 가는게 좋나요? 역순으로 가는게 좋나요?
2. 팔당역 - 예봉산 구간이 상당히 가파른가 보던데요, 난이도가 많이 높은가요? 북한산이나 도봉산 기준으로 비교해주시면 더욱 잘 알것 같습니다.
(평소 북한산 10km 내외 다니고, 최근 다녀온 곳은 오대산 적멸보궁 - 비로봉 -상왕봉, 소요산 3코스입니다. 크게 무리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3.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팔당역이 전철이 한시간에 두번씩 다니다보던데요, 아침 일찍 시작해야 하는지 계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수종사 - 운길산역 구간에 다시 되짚어올라와서 산길을 타야한다는 글도 있고, 그냥 길따라 가면 된다는 글도 있고 하던데요. 어떤식으로 가야 좋은지요? 그리고 이구간이 길이 찾기 어려운지요?
5. 11월 첫주말 생각중입니다. 수종사 은행나무나 단풍 등 적당한 때이겠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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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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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하신 코스가 좋습니다. 무릎 튼튼하시면 반대로 하셔도 무방해요.
2. 초반은 그런데로 괜찮은데 중반부터는 꽤나 고바위이긴 합니다. 중간부터는 북한산 도선사에서 백운대 올라가는 수준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평소 등산을 하셨다면 넉넉잡고 6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4. 운길산 정상에서 중간에 빠지지 마시고 계속 능선으로 이동 하시면 절상봉에서 운길산 은행나무 있는 곳으로 바로 하산하는 길이 있습니다.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5. 아마도 단풍은 간당 간당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낙엽지는 장관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알도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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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답변 수정합니다. 팔당역이 아니라 팔당유원지에서 예빈산으로 오르는 걸로 착각했네요. 팔당역에서 바로 예봉산으로 오르는 상황으로 다시 답변 드렸습니다. |
산너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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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역에서 예봉산으로 바로 갈 때 많이 가는 들머리가 두군데입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최단코스이면서 가파른 계단길, 오른쪽 기상청 건물이 있는 쪽이 약간 우회하지만 비교적 완만한 계곡길입니다. 수종사에서 하산하다보면 임도따라 걸어가다 등산로로 들어가는 길들이 오른쪽에 많이 있습니다. |
러쎌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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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이면 꼭 찾는 코스입니다. 걷는 맛도 있죠. 마지막 운길산 하산길이 좀 그렇지만. 매번 찾습니다.
저는 근래 예봉산-운길산을 찾으면, 지도상 6번 코스로 시작합니다. 마을을 잠시 통과해, 완만하고 오르내리막 걷는 맛이 있습니다.
역 앞에 지도 있습니다. 첨부한 지도와 동일합니다. 6번 길입니다. 율리봉-예봉산-적갑산-운길산으로 이어집니다. 예봉산 치고 올라가는 급경사는 아닙니다. 막판에 치고 올라가지만. 율리봉까지는 길이 좋습니다. 초반은 숲으로 들어가지만. 중간부터 운길산역쪽으로 시야가 터집니다. 코스 전체를 도신다면, 점심포함 5시간+1시간 잡으면 충분합니다.
탈출은, 예봉산에서 팔당으로 갑산에서 도심역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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