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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0 달음산의 비와 단풍 with 하늘대체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림이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부산도 영알도 모두 비예보가 있었고
다행이 일광쪽은 비예보가 없어서 달음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수곡마을에서 출발하여
월음산 갈림길에서 소나기가 오더군요.
잠시 비를 피하다가 내려갈까 하다가
조금 비가 조금 덜오길래
배낭에 레인커버를 쓰우고
고어텍스 점버를 입고 조망터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조망터에도 비가 왔고
김밥을 먹는 와중에 말똥가리가 순찰을 왔는데 타이밍이 늦어서 놓치고
잠시 하늘이 열려서 풍경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새벽에 이태원에서 아주 큰 참사가 있었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말로 못할 상실감에 빠져 있을
유가족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쑥부쟁이
산국
옥녀봉
취봉
빛내림이 있네요
구철초
저 노란꽃이 산국이었군요 어제 수락산 자락에 갔다가 엄청난 군락지를 봤거든요 산은 알록달록인데 초록에 노란꽃이 모여 피어있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오늘도 사진감상 잘 했습니다^^ |
몇주째 비가 안와서 땅이 말랐던데 이왕 비가 오려면 좀 제대로 오던지
이건 오는것도 아니고 안오는 것도 아니니 참...
이번주는 우울하게 시작하네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