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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고 싶었던 눈덮힌 한라산을
대체 몇년째 못가고 있는건지.... 흙 ㅠㅠ
이번 1월엔 자유롭게 시간을 낼수 있어서
홀로 기분전환차 바람쐬러
눈이 내린 직후 한라산 산행을 메인으로 일정을 세울 계획입니다.
성판악~정상코스는 안가고
우선은 무리하지 않게 쉬운 코스라는 영실쪽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싶지만
겨울 설산행은 가본적이 없는지라
검색하고 검색해도 자꾸 걱정이 되네요.
방한장비들은 검색해보면 딱 답이 나와서 물어볼게 없는데
옷이 왜인지 너무 어렵네요...
우선 상의를 3겹으로 입는게 좋다는 개념은 어느 정도 검색해서 알게됐는데,
눈 덮힌 영실코스에서 입을 겉 자켓이
어느 정도여야 될지를 잘 모르겠숨다...
제가 딱히 그런쪽 자켓이 지금 없는거 같거든요 ㅎㅎ;;;
그냥 산책조깅때 입는 아디다스 바막 외에는
한번도 안입은 피엘라벤 후드자켓이 하나 있는데...
이게 샘플같은걸 선물 받은거라
모델명도 없고 산행에 맞을지 도통 모르겠슴다.
간절기엔 입기 좋아보이긴 하는데... 일단 G1000이라는 조그만 로고가 붙어있는데 검색해보니 생활방수는 되는거 같구요.
그냥 이걸 입어도 될까요?
만약 사야된다면
밀레 레이어드 하드쉘 방풍자켓... 이런 제품이
딱 10만원선이던데 이런걸 사면 될런지요?
어지간하면 검색만으로 답을 얻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ㅎㅎ;;
12월 말 1월초쯤?
설산을 처음 접해보고자 갔으나 너무 따뜻했던 기억이ㅜㅜ 날 잘 선택하셔서 눈 보고 오세요 전 내년 겨울 기약합니다 |
눈 많을 때는 통제되서 어차피 못가구요.
한라산이 계속 오르막이라 올라갈 땐 춥지 않습니다.
정상부근과 쉴 때만 체온 조절을 잘하면 될거에요. 눈길이면 아이젠과 스틱 필요합니다. 안산 하세요~~~ |
저도 12월 말에 영실이랑 한라산 계획중이라서 준비하고 있는데..
영실은 그냥 겨울 등산바지에 제일안에 폴리재질 긴팔티 그리고 플리스집업하고 기온에따라 중경량패딩 혹은 두꺼운 패딩입고 가려고 준비했어요 눈이 안온다면 방수 자켓은 필요없을거같고 저는 겨울에 땀이 많지 않아서 작년 덕유산이랑 지리산도 두꺼운 패딩입고 지퍼 열고 닫으면서 어느정도 조절이 되더라고요
자기가 추위를 얼마나 타는지. 땀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복장이 달라지지않을까 생각해요 영실 ㅡ 어리목은 코스가 길지 않아서 크게 부담없이 준비했어요
백록담코스가 길어서 여기는 생각이 좀 많긴하지만요.. |
한겨울 눈 펑펑 내린 바로 다음 날 영실 기준
기능성 내의+솜잠바+하드쉘 이렇게 준비해서 올라갔는데 하드 커버는 쓰지도 않았고 더워서 솜잠바도 중간에 벗었네요.
경험상 영실은 간단히 준비해도 될 수준 같습니다. |
눈싸인 한라산 백록담 까지 갈 생각 하시면 12월 중순까지 가는걸 추천합니다.그이후엔 눈때문에 통제가 많아서 백록담까지 못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