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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이 엘지패션샵일때 아마 2013년엔가.. 가물.
라푸마 프리마로프트 자켓 세일이 있었죠.
남성용 5만대였나 그때 저도 여성용 8만후반에 하나 장만했던것 같아요.
가볍고 따뜻하고 프론텍스 재질 방풍, 생활방수도 잘되고
무엇보다 땀을 흘려도 보온성이 좋아서, 옷 자체가 부해보이긴 해도 무척이나 애착을 갖고 있는 옷이랍니다.
겨울 산행때 무조건 챙겨입는 옷인데 오래도 입긴 했는지 지퍼부분실링도 떼어지고.. 지퍼커버라고 해야하나요 그부분도 낡고 바래서 뭔가 좀 후줄근한 느낌이 강해진것 같아요.
엘에프몰 수선센터에 수선요청을 해볼까 하는데
혹시 저부분 수선해 보신분 계실까요?
수선이 가능한 부분이긴 한지도 의문이고..
일단 택배비 아까워도 보내보려고 합니다만
그때 자켓 대란때 함께 구입하신 분들 아직 잘 입고 계신지도 궁금하고 해서 글 올려봐요.
이번 가을에 다녀온 산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패산 사진도 한장 같이 올려봅니다.
일단 보내고나서 기사님이 육안 확인후 가능한 사항인지 불가한 사항인지 알 수 있다고 하니 보내봐야겠습니다. 부들거리는 안감에 가벼워서 무척이나 맘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
10년이 넘게 입으시고 a/s 보내는 택배비도 아까우시군요....
오랜 시간 입으면 낡고 바래는건 당연한거고 a/s 된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합리적 가격에 기능성 좋은 자켓들 요즘 많이 있습니다. 낡은건 보내주고 새로 하나 사시는것도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라고 봅니다. |
단순히 택배비가 아까운 게 아니라, 수선 가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보냈다가 수선이 안되면 아쉽겠다 라는 뉘앙스라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새물건 꾸준히 사고 또 있는 아이템 추가 구매하는거 좋아합니다. 지지난주에 등산화랑 자켓도 새로 샀죠. 하지만 유달리 애착이 가고 유독 편하게 맘에 드는 물건이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사실..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는 마눌님 의견에 따르는 것이고.
실제 현명한 소비는 기회비용에 준해서 결정해야쥬.
낡아도 수선해서 쓰겠다는 의지 수선한 구형이 싫어서 신상을 하나 뽑겠다.. 는 온전히 본인 선택의 몫.
말씀하신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는 그냥 판매자 개꿀.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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