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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리산 종주 첫도전하려는데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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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표는 10월쯤이었는데
6월에 성중, 10월에 화대로 좀 더 크게 잡고 있습니다 ㅎㅎ
궁금한건,
그동안 지리산 한번도 안가보다가
1. 바로 처음 종주 도전해도 될런지랑
성중종주로 시작하려는데,
정코스 성삼재-중산리가 나은지
2. 아님 역코스로 하는게 좀 더 성공률이 높은지
최근에 청광 한번에 완주했다고
등산뽕이 잔뜩 들어부렀네요...
일하기 싫어서 아직 한참 남은 4개월뒤일로 행복회로 돌리는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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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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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월에 준비중입니다. 1200~1300급만 주로 당일치기로 다니던 등린이지만 화대로 생각하고 있어요. 정신무장하고, 감량 조금한 뒤에 연습하면 힘들긴 해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여의도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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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5월 첫주 토,일 성삼재가시면 인산인해입니다. 산방기간동안 억눌렸던 종주욕이 폭발하는 현장이죠. 조금 올라가다보면 뒤에서 성삼재-천왕봉 왕복 55km 트레일런닝 하시는 분들이 반팔 핫팬츠 차림으로 물밀듯이 몰려오십니다. 날씨는 아직 쌀살해서 능선구간에 상고대가 있는 경우도 있죠. 벽소령쯤 가시면 천왕봉찍고 돌아오시는 분들과 마주칩니다.. 성중종주하실거면 5월첫주에 하세요. 줄 서서 밀려서 가실 겁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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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90m인 성삼재에서 출발해야 초반부터 오르막에 힘빼지 않아요. 중산리는 해발이 600m인데 대청봉 1900m까지 초반에 1300m를 치고올라야 하고 등산로도 험해요. 화대종주도 화엄사에서 출발해야 그나마 쉬워요. 대원사에서 출발하면 중봉 대청봉 오르다 숨넘어가요.(진짜 숨넘어가서 심장 휴식처가 있어요) 무박으로도 성중종주는 많이들 뛰시니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물은 보급할 곳 많으니 물통만 챙기고 짐은 가볍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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