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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 걸렸네요.
불수(불암산정상-도솔봉-수락산정상-도정봉)
아쉽습니다. 제일 쉬운 구간인데.. 전체 신행속도가 늦은 이유중
하나가 여기서 속도를 못냈어요. 밤10시에 출발하고 혼자여서
좀 무섭더군요. 초행이라 겁을 많이 먹은듯 하네요. 하지만 이정표
가 잘 되어있어 불암산입구부터 수락산 정상석까지는 어려울게
없지만 수락산 정상석 이후부터 하산할때까지 길이 여러갈래 많아
서 주의를 요합니다.
사도(사패산정상-포대능선-자운봉-우이암)
사패산 도봉산 연계는 한번해본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갈림길도
많지 않고요.
북(백운대-북한산성-승가봉-비봉)
제일 간과한 부분이고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블랙야크 불수사도북을 진행해서 마지막 구간이 백운대암문-
청수동암문-족두리봉 이였습니다. 북한산은 백운대가 가장
높으니 백운대만 지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오른게 이번
산행의 속도가 늦은 가장 결정적 이유입니다. 백운대암문이후
북한산성-승가봉-비봉 라인의 반복되는 오르막 내리막에서
체력소진과 알바로 인한 멘탈털림... 족두리봉까지의 편치않은
길들... 어제 일이지만 다시생각해 봐도 ㄷㄷㄷ.
결론 종주는 길공부를 열심히하고 도전하고 불수사도북의 진정
한 메인디쉬는 백운대 이후.
종주한다고 여기저기 찾아본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행후기를
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ㅉㅉㅉ 저는 그냥 나눠서 하는걸로.. 불수만 남었네요. 북한산 종주만 해도 향로~족두리봉 하산쯤 해서는 길이 친절하지 않아서 후달거리던데 큰 일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