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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공룡다녀왔습니다.
마등령 올라갈때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길래,
곰탕이어도 좋으니 비만 안왔으면 했는데 다행이 비도그치고 날도 선선하고 좋았습니다.
산방해제 후 첫 주말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산했고요.
큰새봉 지날때쯤이 8시정도인데 벌써 오색에서 넘어오신분을 봤습니다. 무서우신분 ㄷㄷㄷ
산악회에서 30여명이 같이갔는데,
설악이 처음이신분, 둘레길만 가시는분 등등이 계셔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후미기준 13시간 18분이라는 훌륭한 기록이 나왔네요.
많이 아시는 길이라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마등령 가기전. 다행이 이때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세존봉, 멀리서 본 큰새봉
큰새봉, 지나서 있는 고릴라바위, 사진 포인트
지나서 본 큰새봉, 촛대바위,
신선대.
천불동 계곡. 오늘따라 더 옥빛으로 맑아보였고,
발을 담궈봤지만 역시 5초 ㄱ
15시간 이상 소요 예상했는데, 너무 잘 따라와주셔서 13시간 18분으로 마무리.
호기롭게 3주연속 장거리 산행 계획을 세웠는데 객기인듯 싶어 다 취소할까 생각중입니다.
오랫만에 장거리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