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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은 국민학교 때 친구들하고 계곡에 다녀온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는 초보 정석코스인 도봉산 탐방센터 출발하여 신선대 거쳐서 조금 더 갈려고 비가와서 Y 계곡 거쳐 포대정상만 찍고 내려 왔습니다.
(도봉산탐방지원센터-도봉대피소-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Y계곡-포대정상-만월암-도봉대피소-도봉산탐방지원센터)
코스을 선택할 때 블로그를 봤었는데, 대부분 Y계곡은 그룹으로 가거나 초보 벗어나고 가라는 말이 실감 나더군요.
신선대 오를 때도 고소공포증이 있어 옆은 보지도 않으면서 올랐는데, Y계곡은 보자마자 욕이 나올 정도 더군요.
여기는 포대능선 거쳐서 오르는 방향으로 신선대를 가야지, 신선대를 거쳐 내려가는 방향은 더 위험한거 같습니다.
418 쉼터 근처부터 비가 내려 만월암에서 우비를 입을려고 부시럭 댔더니 스님께서 문을 열고 차 한잔 하고 가라고해서 맛있는 차 한잔 얻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