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백 상고대도 있을거같고 바람도 대박일듯해서 소백산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연화봉 능선 밟고싶어서 코스는 이렇게 잡았어요.

삼가-비로봉-제1연화봉-연화봉-희방사

바람이 멋져서 영상위주로 올렸어요

솔직히 영상담는데 힘들었어요 몸이 바람에 밀려서요 ㅎㅎ

오늘 추웠는데 브린제위에 재시님 써멀프로 입고 운행했는데

보온 잘되고 땀도 안차고 좋았습니다

아래쪽부터 바람이 심상찮았는데

정상부근오니 실감나네요

국망봉도 엄청날듯한데 못가네요(산방기간)

영주쪽에서 풍기넘어오면서 보니까 정상부근 구름이 가득했는데 올라오니까 보기좋게 걷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상에 사람이 없죠? 

다 밑으로 숨어있어요 바람이 너무 쎄서 ㅎㅎㅎ

바람 원없이 맞고 왔습니다.

천동삼거리에서 정상을 보고 한장

연화봉 방향으로 가요

그림입니다 한참을 보고 또 봤어요.

제1연화봉도착하니 13:30분경인데 너무 힘들었네요

전날 두시간 밖에 못자고 아직 점심식사도 못해서 더 그랬나봅니다

사탕하나 입에 무니까 또 힘이나네요

식사는 연화봉 가서 먹기로하고 마지막 힘을내서 서둘러 연화봉으로 갑니다

연화봉 도착해서 걸어온 능선도 한번돌아보고 ㅎ

핫앤쿡 이게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어요

정말 순식간에 한봉지 다 마셔버렸네요 ㅎ

제때 밥먹고 산행합시다 이제 힘나네요 ㅎㅎㅎ

희방폭포를 마지막으로 아주 즐거운 산행을 마칩니다

바람 대박이죠? 올해 스타트가 좋네요

눈이 크게 쌓이거나 얼거나하지 않아서 조심히 아이젠없이 다녔습니다 참고하세요

내일 이른시간까지는 습도좋아서 상고대도 괜찮을것같네요

글쓰다가 두번이나 다 날아갔는데 그래도 너무 잘다녀와서 즐겁게 다시 쓰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