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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데, 겨울산을 이렇게 열심히 다닐지 몰랐네요. 오늘 80번 기념이라서 그런지, 지리산이 정말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네요. 고마워 지리야~
오늘 천왕봉에서 대기하든분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바지안으로 넣기에, 저는 소변보는줄 알았습니다. 그곳은 사람 앉는곳이니 그러지 말라고 하니, 손이 시려워서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고 하드군요. ㅎㅎㅎ 겨울산이 준비가 그래서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커피믹스 한잔 할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보여서 그분하고 반씩 나눠먹었습니다. 따뜻한물도 좀 드리고요.
혹시나 지리산 산행하실분들은, 방한준비를 잘하고 오셔야 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중산리-장터목-천왕봉-중봉-천왕봉-장터목-연하봉-삼신봉-촛대봉-세석-영신봉-세석-거림-내대리-중산리 원점회귀했습니다.
이사진은 천왕봉 지나서 중봉가는구간입니다. 해가 뜨고 나서 빛이 들어오니, 백열등켜놓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유암폭포가 얼었습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천왕봉방향 여명
호구당터 가기전 조망터에서, 좌 중봉 우 천왕봉 입니다.
천왕봉 마지막 데크구간에서 제석봉과 주능선 반야봉쪽은 구름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반야봉 머리쪽이 살짝 보이네요.
일출시간이 7시30분이후인데, 조금 빨리 뜬것일까요? 해가 동그랗게 안뜨서, 그렇게 좋은 일출은 아니었습니다.
천왕봉 정상에서 중봉(하얀 옷이쁩니다.)
천왕봉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사람 많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제가 출발할때 버스 2대가 탐방센터쪽으로 올라갔는데, 그많은 사람들은 어디 간건지...
천왕봉에서 주능선 방향, 여전히 반야봉쪽 운해로 가득합니다.
해가 완전히 뜬상태입니다.
중봉 때깔 좋습니다. ㅎ
중봉가는길 중봉쪽은 상고대 모두 좋았습니다.
중봉 오르기전 남해방향 풍경 시계가 아주 좋습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구름이 천왕봉으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풍경
중봉에서 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 구름이 점점 많아지고, 능선을 넘어갑니다.
천왕봉
천왕봉이 점점 곰탕이 되어갑니다.
제석봉에서 곰탕입니다.
장터목 역시 곰탕입니다.
천왕봉쪽은 곰탕이고, 하늘이 열렸다 잠겼다 합니다.
오른쪽은 일출봉입니다.
연하선경길 보이는방향이 화장봉입니다.
구름이 빠른속도로 움직입니다. 연하봉만 보입니다.
함양쪽은 깔끔하게 열렸네요.
반야봉만 살짝보이고, 주능선은 아직 구름에 가려져있습니다.
그제 다녀온 서봉과 남덕유 주능선멋집니다. 오늘 덕유가신분 좋았겠습니다.
여기도 구름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열린 연하선경입니다.
삼신봉 전망대1에서 바라본 천왕봉부터 화장봉까지 주능선
삼신봉 전망대2에서 바라본 반야봉쪽 풍경
삼신봉 전망대2에서 바라본 천왕봉부터 화장봉까지
촛대봉에서 세석방향
지나온 주능선
세석평전과 세석대피소
더 가까워진 세석대피소
영신봉에서 바라본 촛대봉부터 천왕봉까지
세석대피소에서 바라본 세석평전
올해 아이젠 벌써 2개 해먹었네요. 보통 겨울에 아이젠 2개정도 사용하는데, 이번은 11월12월 2개 해먹었습니다. 아이젠 추가로 구매해야겠습니다. 막써서 그런지 짤터집니다. ㅎㅎㅎ
거림탐센옆 매점 강아지입니다. 너무 순하네요.
천황사옆 식당 강아지 1 (엄청 시끄럽습니다.)
천황사옆 식당 강아지 2 (1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내대마을 올라갈때 나만 보면 짖습니다. 사이좋게 지내자. ㅎㅎㅎ
오늘 운동은 이렇게 했습니다.
올해 지리산은 정말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이렇게 못다니겠지만, 지리산 4계절동안 좋은모습 많이 보았고, 마음적으로 위안도 많이 되었습니다.
올한해 지리산 산행기 봐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덕분에 1년 4계절 지리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 한라산은 계속 통제중이고 설악산은 이제 막 오색~천불동 구간 열렸는데 지정한 겨울산행지는 지리산이 최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