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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3 가지산의 새해 첫눈
오늘 휴무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재난문자가 왔습니다.
새벽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이 된다고 주의하라는 재난문자였습니다.
눈길운전에 서툰 부산사람으로서는 아침에 부산부터 눈이 온다면 산행을 포기할판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다행이 비와 눈이 오지 않아서 가지산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주차장 도착까지 눈이 조금 오기는 했는데 차량통행에 지장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산행하기 시작하니 함박눈은 아니고 싸락눈이 등산내내 왔습니다.
중봉밑에서 부터 나무의 쌓인 눈이 보이기 시작했고
가지산 정상에서는 볼만했습니다.
핫도그를 먹으면서 한참을 기다려도 조망은 터지지 않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가지산 터널 교차로에서 정상을 바라보니 마찬가지로 터지지 않았네요 ㅎㅎ
그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새해 첫눈을 즐겼다는 의미가 있는듯 싶네요.
오후에도 화이팅하세요^^
추가) 아쉬움에 정상 배경 2장을 하늘대체 적용해 보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