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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일 3산 - 첫 번째 혈구산
아차차... 이미 일출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애가 타는 마음에 사진을 찍지만.. 그것보다 빨리 오르는 게 더 답이라는 것을 압니다.
아직 불그스름할 때 그래도 정상에서 혈구산을 맞이합니다.
해를 가리고 비석을 찍어봅니다.
경치는 마치 전남의 다도해에 온 느낌입니다.
정면은 덕산이고, 왼쪽이 석모도, 우측 뒤는 교동도겠지요?
퇴모산 능선. 강화도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조망됩니다. 뿌연 게 아침이라 그런지 먼지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눈뽕을 감내하며 태양의 정면을 향해봅니다.
비석 오른편의 고려산. 전파탑이 보이네요.
두 번째 목적지입니다.
봄의 색채는 일출뽕까지 더해져 혈구산이 최고였습니다.
국화저수지 방향?
내려가야 하는데 아쉬워 샷을 또 찍어봅니다.
고려산 왼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인 낙조봉이 가운데에 보이고... 건너편으로 봉천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달래는 만개를 떠나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