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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시작하기 전엔 들어본적도 없고,
등산을 시작한 뒤론 아주 쉽고 짧은 코스라고 알았습니다.
봄엔 철쭉을 보고,
가을엔 억새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황매산 종주 코스를 알고,
역시나 우리 스타일 대로,
이왕 멀리 간거,
한바퀴 돌고 오자고 계획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고였습니다.
황매산은 절대 철쭉, 억새만 있는산이 아니에요.
ㅎㅎ
나무 색이 너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4계절이 모두 있는 나무 같아요.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특히, 오른쪽에서 두번째 조성휘 등산 유튜버의 코스를 참고했는데 마침 딱! 걸려있네요.ㅎㅎ
풀요양이 특이합니다. 아시는분은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순결바위랍니다. 저는 순결하다는걸 증명했습니다.
네, 저는 순결합니다.^___^
순결바위 전경이 끝내줍니다.
득도바위 입니다. 무시무시 합니다.
사진을 찍는/찍히는 사람 모두 후덜덜~ 합니다.ㅎㅎ
모산재 입니다. 캠프 파이어 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돛대 대위 입니다.
알고보니 여기가 일출 명소더라구요.
4월 27일 기준 철쭉의 개화율은 30%정도였는데, 충분히 좋았습니다.
사실 전 꽃은 별로 관심없어요.ㅋㅋ
그래도 이왕 철쭉 축제기간이니 기념사진 남겨봅니다.
황매산성입니다. 저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전쪽엔 그늘이 거의 없어 유일한 그늘의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ㅎㅎ
이게 월래 정상석이라고 하더라구요. 커엽습니다.
능선을 타니 합천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월악산에서 보던 충주호 싸다구 후려칩니다. 너무 예뻐요.
장군봉 가는길이 너무 예쁩니다. 전 요즘같은 신록이 참 좋습니다.
바위에서 소나무가 자랏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거미줄까지 예뻐보입니다.
시간이 오래걸린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지난번 월출산 종주의 70~80% 정도 느낌이에요.
황매산이 너무 철쭉과 억새로만 알려져있고,
짧은코스만 나와서 몰랐는데, 이 코스가 정말 좋은것 같아요.
황매산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세요.^_____^)bbb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시점에 방문하시면 철쭉이 만발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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