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등록안내
시작하는 가을에 지리산을 가고 싶은데 게을러서 내려가기 싫네요.
사실 괴산에 농막이 있어 올해부터는 속리산, 월악산쪽만 눈에 들어 옵니다.
1관문에서 혜국사로 바로 올라 주봉, 영봉, 부봉 6봉까지 돌고 다시 돌아 2관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주흘산은 월악산과 중부내륙 탈때 조망이 멋질듯해 생각난 김에 올랐는데 생각보다 조망터가 없습니다.
혜국사 지나 조망 하나도 없는 오르락만 죽어라 오르다 만난 약수에 기분이 풀렸다 주봉서 영봉 넘어가면서 실망하고 영봉 지나 조망터와 부봉이 그나마 멋진 조망을 보여주더군요.
건너편 조령산과 백두대간도 잘 안보여요.
월악산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내요.
안산하세요~
요즘 습도가 눈에 띄게 낮아져서 그런지 나무아래 그늘에 바람 좀 부는 산길로 지나가면 언제 무더위 였냐는 듯이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괴산은 진짜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국도로 지나갈 때 참 멋진 곳이다. 생각했는데 농막이 있으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
산에 가야는데 쉴때 예초기 돌리는게 일입니다. 잡초와의 전쟁뿐이네요. 지리산 가야는데 쉴때 풀뽑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ㅋ 진짜 괴산,문경 이쪽은 산밖에 없는듯 합니다~ 안산하세요~ |
좋은 산 다녀오셨습니다. ^^
주흘산이 아래에서 보기완 다르게 조망처가 많지가 않지요. 여궁폭포 코스 대신 주흘관봉~주흘주봉 능선 코스에는 그래도 조망처가 많습니다. 다만 많이들 다니는 코스가 아니라 등로가 희미한게 흠이지만요. 실질적인 정상이자 최고의 조망처인 주흘주봉도 오랜만에 가보니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조망이 예전만 못하더군요. 그래도 주봉에서 좌우로 조금씩 이동하며 이리저리 찾아보면 숨어있는 조망처가 존재하지요. 조금 품을 팔면 주봉에서도 360도 조망이 가능하기도 하답니다. 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