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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로 높지 않은 산이라 큰 걱정은 없는데요.
오후 늦게 오를거라 하산할 때 혹시 몰라서요.
쿠팡 등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헤드램프류로 무난할까요?
형제봉 거의 매일 야등 갈때 밤 9시인데 친구랑 가는데 저 멀리서 웬만해서는 낮에도 사람보기 힘든 경로인데 하얀색 옷입은 분이 내려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휴대폰으로 비추면서 내려왔던듯... 밤에 이 코스로 내려오는 분은 앞집 아저씨(양재에서 집으로 퇴근할때 가끔 청광종주하시는 다는) 말고는 처음 본... 전화도 잘 안되는 지역인데.. 어디 가세요? 했더니 경기대... 본인이 길을 잘못 온 지를 모르더라구요. 혼자 계속 내려갔으면 길 잃기 좋은 코스라서... 쭉 내려가면 수지 성복동이 나오긴 하겠지만.. 경기대하고는 거리가 있으니.. 하여간 길을 다시 알려드렸는데 밤 9시넘어 엄청 깜깜한데 여자분 혼자서... 차라리 우리랑 형제봉을 그대로 다시 올라서 경기대로 내려가는 길로 가시라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올라갈때 이쪽으로 오다가 길을 잃어서 이길인가 이길인가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핸드폰이 잘 안되다보니 지도로 확인할 수가 없더라구요...
3년 야등 자주하면서 이 경로에서 1년에 몇분 보는 것 같습니다. 낮에도 잘못 오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경기대로 가려면 성불약수터-천년약수터로 잘 가야하는데 가다보면 경로를 또 잃을 가능성이....
저희도 간간히 야등(이게 시간 잘못잡아서 늦게 하산하는 바람에)하다보면 늦가을에서 초봄까지는 처음 간 곳에서는 동물길과 사람 등산로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긴 하더군요. 핸드폰 되면 확인하는데 보면 안되는 곳들이 더 많더라구요. 요즘은 동호회가 묶어놓은 것도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