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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A씨는 15살 남자아이, 12살 여자아이 등 자녀 2명과 함께 북암령 인근에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녀의 휴대전화 분실 소식에 자녀들은 계속 하산하도록 하고, 자신은 이를 찾기 위해 다시 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중 날이 어두워지며 길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당시 산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저체온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인제 119구조대, 환동해 산악구조대, 양양항공대, 오색 산악구조대와 함께 생태관리센터에 베이스캠프를 꾸린 뒤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오후 8시 35분께 자녀 2명을 구조했으나, A씨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연락이 두절됐다.
결국 구조해서 다행이긴 한데 너무나 무모한 행동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