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취미라 같이하는 조건으로 저는 무슨 산이든 일생에 딱 한번만 올라간다해서
저번엔 한라산 눈올때가 좋다해서 예약하고 가긴했지만
정상은 못찍고 왔습니다ㅎ눈에 쓰레기 체력에ㅎㅎ
그치만 한라산 거기 호수있는데 눈올때 진짜 절경이였습니다
요번에
월악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연애시절 가려다 못갔는데
그 제비봉인가? 거기서 바라보는게 이쁘다는데
1.계절상 언제가 가장 이쁠까요?
2.무릎이 안좋아서 내려올때 충격이좀 있어서 많이 가파를까요?
월악산 악짜들어간 산 피해요. 초보는 힘듭니다. 돌산이고 정상에서 내려올때 보이는 절경이 아름 답고, 가을산이 예뻤어요. 단풍이 울긋불긋 내장산, 속리산 가을엔 추천드려요 |
개인적으로 지금 같이 앙상한 가지들만 있을 시기가 좀 보는 맛이 떨어지긴 하죠
똑같이 앙상한 가지만 있다고 해도 겨울은 눈이 쌓이면 어느 산이든 다 괜찮아 보이거든요ㅋㅋㅋ 봄이 지나 가면서 이파리가 푸릇하게 쫙 펼쳐지면 그것도 괜찮고 여름은 너무 더워서 힘드니 넘어가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면 그것도 왠만하면 괜찮아 보이죠 근대 또 지금 같을때 좋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겨울 시작하면서 부터 날이 완전히 풀리기 전까지는 각종 벌레들이 없으니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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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비봉에서 본 월악산인데 뭐 그냥 그렇구요 월악산은 다른 곳에서 보는것보다 월악산 직접 올라가서 보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어느 산이나 그렇겠지만 4월말~5월초, 그리고 가을에 좋겠지요. 월악산 산행코스는 덕주골~마애봉~월악산 영봉~동창교 이 코스가 일반적이고 좀 험하긴 하지만 짧은 코스로 보덕암~중봉~영봉 왕복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월악산 코스는 대부분 가파른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