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쓰입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나홀로 트레킹"을 하고 있어요. 최근 10일 동안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한여름엔 56도까지 오르는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예요. 그래서 겨울에서 초봄 사이, 딱 지금이 트레킹하기 좋은 시기죠.
데스밸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낯설고, 아름다웠습니다. 사막과 붉은 협곡, 소금으로 뒤덮인 평원, 삭막한 바위산, 그리고 그 너머엔 눈 덮인 산맥까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풍경들이 한데 모여 있어서, 정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상은 10일 동안의 각기 다른 장소의 풍경을 말없이 담은 기록입니다. 혼자 걷고 싶은 날, 조용히 보고 싶은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연의 풍경과 이야기를 계속 전해드리고 싶어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