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쉬어야 해서 등산을 안 하자는 주의이지만...
최근 등산 가려는 날마다 비가 오는 바람에 가까운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날이 잔뜩 흐리고, 멀리서 본 연주대가 희뿌옇게 보여 조망은 포기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학바위 능선으로 올랐는데 정작 학바위 국기대를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깔딱고개에서 만난 냥이입니다.
오늘은 날벌레가 참 많더군요.
일요일 관악산은 역시나 인산인해입니다.
연주대에서 판매하는 식음료를 짊어지고 올라가는 분을 만났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오르시는 게 정말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비가 제법 왔는지 계곡물 소리가 시원하게 들렸는데 사진으론 표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남겼습니다. ㅋ
과천향교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안산,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