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도북 종주를 그것도 혼자 해보려 합니다.
교통편때문에 정확히는 북도사로 진행합니다. 28km정도 9시간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신는 등산화가 캠프라인 블랙스톰인데. 원래 무게도 좀 있는데. 사이즈가 잘 안맞아서 깔창을 3개나 끼우고 있거든요. 10키로 이내 산행이 아니라서 좀 걱정이 되네요. 신발무게가 종주 후반부에 크게 느껴질까봐요.
요즘에 산에가면 트레킹화 또는 런닝화도 많이 신고 다니던데..
가벼운 트레킹화(비브람 메가그립)를 신고 나가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메가그립창이라 캠프라인 못지않은 접지력이 있지만..다만 트레킹화는 발목아래라서..후반부 체력저하로 발목 접질릴까 걱정도..
처음하는 종주산행이라..게디가 혼자 할 생각이리..걱정이 많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로우컷 트레일러닝화 신고 종주 편하던데요. 요즘엔 종주도 트런화 신고 많이 합니다. 트런 대회도 20, 40km 이상 뛰시는 분 많던데요. |
발보다 많이 큰 등산화인가요? 깔창 3개는 좀 과한것 같네요. 무게도 무게이지만 등산화와 발과의 밀착도 안좋을것 같습니다 (에너지 손실,안정성 감소), 발이 계단턱이나 돌부리에 걸릴 확률도 커지겠구요. |
불수사도북2회 해 봤습니다.
- 로바티벳. 무거움을 바로 느낍니다. 이런 중등산화는 체력손실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 살로몬 퀘스트 하이컷, 가볍고 그립감 좋아 딱 입니다. - 깔창 3개면, 안맞는 등산화라.... 보행시 앞쪽이 콕콕 잡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저는 지금도 장거리 종주는 가죽이 아닌, 살로몬 퀘스트 4D같은 하이컷 등산화/전술화를 주로 이용합니다.
발바닥 불? - 등산화와 보행 스타일에 따라 차이 크지만. - 양말을 최소 1회 이상 갈아 신으시고, 휴식때 발을 볕과 바람에 노출하시면 좋습니다. - 보통 15km 지나면서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울양말이 좋았습니다. 면은 그 실라인 따라 발바닥에 아프다는... 항상 장거리는 울을 이용합니다.
준비물. 물이 문제겠네요.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 우이동에서 식사하시면서 / 또는 편의점에서 2리터는 확보하심 좋습니다.
저는 항상 스포츠테이핑을 하기에. 권합니다만 익숙하지 않으면, 버겁습니다. 챙기고 할려면... |
종주 산행은 중등산화가 좋기는 한데 너무 무거워서 피곤하더라구요. 성중 정도는 가볍고 쿠션감있는 등산화 주로 신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셔도 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