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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녀석들과 9월에 한라산 오르려 합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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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북 구미에 아들 셋을 둔 아빠입니다.
첫째 10살, 둘째 9살 이 두 녀석을 데리고 9월에 한라산을
오르려고 해요..
대구공항에서 9월 8일날 출발하여 한화리조트에서 1박 후
9일 새벽에 백록담까지 찍고 당일 저녁 비행기로 다시 대구공항
으로 오는 일정입니다..
2박 3일로 해서 할려다... 저녁에 오는 걸로 했거든요..
혹시니 저 학년을 데리고 한라산 등반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등반 시 준비물에 관해서도 Tip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경북 구미에 아들 셋을 둔 아빠입니다.
첫째 10살, 둘째 9살 이 두 녀석을 데리고 9월에 한라산을
오르려고 해요..
대구공항에서 9월 8일날 출발하여 한화리조트에서 1박 후
9일 새벽에 백록담까지 찍고 당일 저녁 비행기로 다시 대구공항
으로 오는 일정입니다..
2박 3일로 해서 할려다... 저녁에 오는 걸로 했거든요..
혹시니 저 학년을 데리고 한라산 등반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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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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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등산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아이들이 내려가자고 조르는 순간입니다 대부분은 두가지로 귀결됩니다 업고 오르거나 다시 내려가거나 체력보다 중요한것이 끈기라고 생각됩니다 |
배추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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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구미 계시는군요.. ㅎㅎ 등산이 취미시면 별다른 주의점이나 팁은 없을듯 합니다. 비상약품이나 간식, 식수, 여벌옷(방수/방풍옷이나 얇은 플리스정도)정도만 챙시시면... 성판악쪽은 경사는 걱정없는데 좀 길어서 애들이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할수도 있으니 잘 달래는게 관건일거 같습니다. ㅎㅎ 분명한 건 산에선 오히려 애들이 더 잘 오릅니다. 과체중만 아니라면... |
by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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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순이면 무척 더울때입니다. 다행히 한라산은 그 계절에는 마시는 물을 구하기가 수월하지만, 애들이 사라오름부터는 올라가는 것을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몸이 힘든 것보다는 덥고, 그시기에 비라도 오면 습기때문에 짜증이 많이나지요. 한라산은 정상까지 계속해서 올라만 가야하고, 하산할 적에는 끝까지 내리막만 있어서, 쉽기도 하지만 어른들도 지겨운 코스이기도 합니다. 애들을 살살 구슬려서 같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애들 체력은 아버지가 판단하셔서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많이 더울 듯 합니다. |
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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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넉넉히 잡고 \'업어줘\' \'안갈래\' 란 말 안 나오도록 잘 구슬리면, 의외로 애들 잘 갑니다 ^^ 관악산 청계산은 메로나로 유혹하는데, 며칠 전 지리산은 알아서 잘 가더라구요. 출발 전 사준 배낭과 등산화가 맘에 들었나 봐요 ^^ |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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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체력이 술에 찌든 저보다 훨씬 좋더군요 저도 어렸을 때 뛰놀던거 생각 하면 지금은 그렇게 한시간만 놀아도 녹초가 될듯 합니다 10개월 된 아들놈 체력도 저보다 좋은듯 ㅜㅜ 애보면 정말 힘들어요 기상 조건만 도와주면 무리 없을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