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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에 설악산을 다녀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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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등산 시작하면서 세운 계획중에 하나가 여름에 설악산 겨울에 지리산이였습니다.
해서 실행에 옮길려고 일단 같이갈 친구 한명은 섭외를 해두었습니다.
저를 포함 둘다 설악산을 다녀온 적은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저는 대학생때 MT로 한번 갔었는데 죽도록 힘들었다 기억외에는 없습니다.)
지금 생각은 오색약수를 출발해서 대청봉엘 가서 그대로 원점 회귀를 하는게 맞지않을까 해서요.차량을 가지고 갈 예정이며 1박2일 코스이긴 하지만 오전 새벽에 만나서 올라가서 내려와서 근처 적당한 곳에 묶고 다음날 집에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좀 드려야 하는데
1. 설악산 오색약수 -> 대청봉 으로 가는 코스는 길 모르는 저같은 사람도 쫒아 올라갈수 있겠죠?
2. 제가 트랭글로 이곳저곳 서울 근교산을 다녀보면 평속이 대략 2키로 초반대 나옵니다.2.1Km정도. 이정도면 얼마나 걸릴거로 예상을 하면 될까요?
일단은 요 2가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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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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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정상을 찍는데 의미를 두신다면 그 코스가 가장 무난하구요. 볼거리와 시원한 산행을 하신다면 소공원 비선대 천불동계곡으로 희운각까지만이라도 다녀오시길~~ |
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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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바 가능성 0%로 수렴할거라고 보는데, 음 사람에 따라서 ^^ 여긴 갈림길이 없으니 계속 오르시면 되거든요. 2. 평속2Km 이하로 넉넉하게 잡아도 4시간이면 놀며, 사진찍으며 오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색으로 다시 내려오신다면 내려오실 때 조금 피곤하실 수 있겠어요. |
미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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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색에서 대청봉찍고 다시 오색으로 하산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코스 전부 조망이 없고 계속 계단등의 오르막입니다. 내려갈때는 무릎에 부담이 많겠죠. 오색에 주차하고 대청봉 찍고 한계령으로 하산하는것이 좀 나아보이네요. 한계령까지는 웬만큼 능선길이라 풍경 보면서 갈수 있습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택시타면 오색까지 1만5천원 정액요금입니다. 근교산 2킬로 수준이시면 아마도 4시간 이상 걸릴듯합니다. |
밀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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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가실거면 동서울에서 6시30분차 타고 오색등산로에서 9시에 등산시작하셔도 좋은데, 사정이 있으실테니 오색구간만 자세히 적습니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산 좀 타는 분들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면 오른다고 하는데 신경 쓰지마시고 천천히 올라가세요. 많이 걸리면 4시간에서 5시간 걸립니다만, 오색으로 다시 내려오실 계획이면 상관없습니다. 오색등산로는 3구간으로 나뉘어집니다. 1구간 : 입구에서 제1쉼터까지. 30도 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천천히 올라가세요. 1시간이면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꽤 힘듭니다. 쉼터에서 좀 쉬었다 가셔도 되고 다음 구간 마치고 쉬셔도 좋습니다. 2구간 : 설악폭포 다리까지로 쉽습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이제 숨 돌리고 좀 쉬셔야 합니다. 3구간 : 30도 경사로 꼭대기까지 갑니다. 구간별로는 40도 경사도 있어 반 죽습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무리하지 마시고 가세요. 딱히 편히 쉴 곳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쉬세요. 제2쉼터는 폐쇄되었더군요. 죽어라 가다 대청봉 500m 남았다는 팻말 나오면 이제 급경사는 끝입니다. 내려오실 때도 조심조심... 이제 대청봉 갔다 오신겁니다. 시간 충분히 있으시니까, 염려마시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
刀있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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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주차- 한계령 등산 시작 -서북능선- 대청봉- 오색 코스 추천합니다. 능선 조망도 좋았습니다 오색 하산하면 바로 택시들 대기하고 있습니다. 요금 15,000원 입니다. 한달전 처음 설악산 올라간 마눌님과 갔다 왔습니다. 거리 13km전후 평속 1.5. 소요시간 8시간 30분 전후 걸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