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신광면으로 들어서면서 바라본 비학산

 지난 연말에 다녀온 포항 비학산...산행기 올릴 타이밍을 놓쳐서 안 올리고 있다가 한번 정도는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어디로 가는냐...오늘 코스는 좌측 무제등으로 해서 비학산으로 올라 오봉을 거쳐 법광사로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우선 좌측 무제등 방향으로 향합니다.

우측은 법광사 가는길인데 하산후에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등로는 넓직하고 정비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길이 참 좋다고 생각 했더니 안부까지는 둘레길이었군요.

13:16 예전에 기우제를 지냈다던 무제등

 비학산과 무제등의 유래

어느정도 올라서면 포항과 동해 일대로 조망이 터집니다.

날씨 좋으면 호미�諭沮� 잘 보인다는데..오늘은 쪼메 흐리군요.

 길 좋구요!!!

둘레길도 이제 슬슬 끝나고 능선까지 한 고비 바짝 쳐올립니다. 

13:56 비학산(762m)

비학산 정상은 조망이 없지만 헬기장으로 이동하면서 사방으로 조망이 확 터집니다.

북쪽 방향으로는 내연산이 우뚝하게... 

당겨봅니다.

 고개를 살짝 우측으로 돌리면 오봉과 저 뒤로 월포도 보입니다.

월포 

좌측으로는 보현,면봉도 우뚝하네요

저 멀리 팔공까지 조망이 참 좋습니다.

 실컷 조망을 즐기고 저 끝에 보이는 오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비학산 정상에서 오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길도 참 좋습니다.

두리뭉실한 오봉..아무런 표식이 없더군요

 마을로 내려서면서

 법광사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마무리하고 아담한 법광사 잠시 구경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오는길에 마트에 들러 동해명주 막걸리 3종세트 사들고....집으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