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미여행을 준비하고있는 30대 여성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나 등산복에 대한 지식은 1도 없었고 이번에 제대로 등산복을 구매해보고자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히 등포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어택스가 최고인줄알고 2L,3L이 뭔가 싶어 검색을 했거든요. 근데 그것보다 더 큰 정보들을 얻고 깨닫는 중입니다. 최소 호갱은 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랄까요 ㅠㅠ

그리고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이 쓴 글도 보았습니다.
댓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우선 제가 갈때 남미는 우기/ 여름입니다. 근데 추운 곳도 가는지라 4계절 옷이 다 필요하겠더라구요.
파타고니아 트레킹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거같은데 비바람이 심하다 들었습니다.  밤엔 격하게 춥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생각한건...

고어택스 자켓+ 경량구스 내피 였고.. 산탈때 아니더라도 반팔에 자켓은 계속 걸치고 다니거나 허리에 묵고 다닐 생각입니다.

등포 검색 결과를 추려보니
페리노 발데즈/ 마모트 슈퍼미카/고어 팩라이트(k2?맞는지 모르겠습니다)/하드쉘 소재 아무거나... 로 압축이 되던데

오래전에 생산된건 사면 안된다는 의견을 보았습니다.
근데 저 옷들 중 15년 제작도 있던데 사도 될까요?

그리고 이 와중에 색깔따지면 염치없는거 알지만 저 색깔들은 너무 튀고 저랑 안어울려서 고민되네요 ㅠㅠ
왜 남자옷이 더 이쁜지...노랑핑크보라 ... 절레절레...

저는 산을 좋아해서 앞으로도 계속 입을 예정이구요 .. 잘 타진 못하지만 서울 산은 거의 다 타봤고 무등산 한라산 대만에 가서도 아리산 트레킹 경험도 있습니다. 근데 전엔 나이키 바람막이 정도 입고 다녔는데 이젠 그마자도 너무 낡아 새옷을 사려고 합니다. 바지는 세일때 백화점서 샀는데 이것도 딱히 잘 산것 같진 않네요
.... ㅠㅠ

아크테릭스 정도까지 사긴 힘들구요.... 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야 한다면 투자해보겠습니다. 자켓과 내피류(?)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 중고나라도 열심히 눈팅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너부터 정말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데 가지고 계신 것 중에 나만 알기 아깝다 하시는게 있으시다면 정말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혹시 글에 문제가 있거나 하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