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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자국이 없어지는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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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재시7님께서 올려주신 블랙야크 폴라텍 윈드블록바지를 구입한 후 수선집에 기장 수선을 의뢰했는데 조금 짧게 된 것 같아 다시 1Cm정도 기장을 늘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제는 기장을 늘리기 위해서 기장을 풀었던 자리에 바느질자국이 눈에 걸리네요ㅠㅠ
사실 입다보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곳이지만 아직 한번도 제대로 입어보지 못한 바지에 바느질 자국이라 이놈을 볼때 마다 자연스럽게 바지 밑단으로 눈길이 갑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해 보았더니 등산용품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몇번 세탁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의견도 있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더군요.
혹시 동계용 등산바지 기장을 늘리셨던 분들 중에 바느질 자국을 없에는 노하우나 경험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블랙야크 폴라텍 윈드블록바지의 경우 폴라텍 윈드블록 원단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부드러움이나 신축성 측면에서는 WB400, 윈드스토퍼 소프트쉘보다 훨씬 떨어지고 폴라텍 파워쉴드 프로보다도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착용감도 좋은 편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다른 브랜드의 동일한 인치수에 비해서 0.5에서 1인치정도 크게 나왔고 핏도 그렇게 예쁜 편이 아니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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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는 본인 신체를 보호해 주는 장비입니다. 바느질 구멍이 눈에 거슬리신다면, 살짝 죄송한 말씀을 드리면 등산 다니시지 않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겁니다. 왜냐하면 산행하면서 의류나 배낭, 기타 등등 장비의 파손 및 훼손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산행하다보면 신체가 무척 힘들기때문에 휴식하거나 이동시에 장비분실이 무척 많습니다. 일일이 그런것까지 따지다 보면 아예 등산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겁니다. |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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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떤 의미인지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가 손상된 것과 사용을 하기위해서 수선하다가 눈에 거슬리는 점이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
by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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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제 사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등산의류는 제가 해외직구로 구입을 합니다. 타운웨어로 착용하는 의류가 아닌 오로지 기능성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외국산은 국내 제품에 비해서 인심이 길어서 흔히 이야기하는 똥꼬(?)바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동양인들이 착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체형에 맞는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손해(?)를 보고 착용을 합니다. 그리고 바지의 기장은 짧은 것 보다는 살짝 긴 것이 등산화로 인해서 커버가 되고 특히 동절기 산행에 유리합니다. 수선을 1.0cm는 등산복으로 큰 핸디캡은 아니라 봅니다. 어차피 벌어진 상황이니 현 상황에 적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장비가 첨부터 이러저런 상황으로 맘에 들지 않으며 그 장비는 결국에는 착용을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더군요. 그냥 벌어진 상황이니 맘편하게 착용하시는 것이 정말 정신건강에도 좋고, 금전적으로도 유리하실겁니다. |
북극곰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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