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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폭염에 등산하시는 분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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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하신듯
도저히 이런 폭염엔 등산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정상가기전에 뭔일 생길것 같아 겁나요
폭염이 좀 잦아들면 다시 등산 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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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렁스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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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산리-천왕봉은 쉽게 다녀 왔는데, 오늘 월출산 천황사-천황봉 코스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덥고 물도 모자랄 뻔... 더위 가실 때까지는 준비 찰저, 체력 안배 잘 하십시오. |
채미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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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추처럼 오르고 있는 삼실 뒷산, 오름 오백.. 4주전 끝난 장마 후로 힘도 의욕도 떨어지지만 화무십일홍이라 더위 지가 해봐야 얼마 가겠나 해서 틈 내서 오르고 있네요. 작년 9월 초가을 새벽산이 넘 이뻤어예~~^^ |
Cact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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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경험이 필요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만 산을 찾게되면 그 노하우는 절대 생기지 않게 됩니다. 인생사도 마찮가지이듯 말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그 세부적인 환경상황과 그리고 당일 개인 컨디션에 따라 갇는 법, 호흡하는 법 그리고 쉬는 법 등등이 달라지게 되니 직접 체험 후 노하우를 만들어 보시길 권해봅니다. 어느 노랫가사처럼 정상도 하나의 넘나드는 언덕에 불과한 것이니 너무 그것에 매달리지 마시고 정말 편한 자신만의 곳에서 쉬어보는 여유를 가질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산의 풍경이란 아름다움은 무시한채 정상을 향해 맨땅만 보고 무작정 걷다고 내려오는 산행은 피하시길 권해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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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설악산 다녀왔습니다. 첫날 서북능선 탔는데, 두통에 어지럽고 숨차고... 이러다 훅 가겠다 싶어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둘째날은 백담사코스로 내려왔는데, 완만한 그늘길에 계곡수에 지친 발을 식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폭염에 서북능선이나 공룡능선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위험해 보입니다. 굳이 간다면 백담사길이나 천불동길이 그나마 안전한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