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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트(?) 마무트(?) 마니아 혹은 입고계시는 분들께 제품문의 드립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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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통사고로 허리수술을 받고
재활을 어느정도 끝내고 이제 등산을 시작해볼까합니다.
가까운 동네 산 (해발 300)부터 다니고 겨울엔 높은산도 가볼까 하는데요
동네산위주로만 타서 복장에 구애받지않고 탔는데,
추위를 많이타고 본격적으로 타려니 신발이랑 바지랑 이너 가벼운 아우터정도는 구비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눈여겨보는 브랜드가 마모트?마무트 인지라 장비를 하나씩 사볼까 합니다.
브랜드제품을 잘 알고계시는분들이나 베스트제품을 알고계시는분들께
조언을 구해서 샵에서 입어보고 귀가 얇아 팔랑거리지않고 중복구매를 피하고자 이렇게 질문글을 남깁니다.
자전거를 탔던터라 체력은 없는것은 아니고, 다만 허리수술 1년차라 베낭에 큰짐이나 그런건 좀 피하고 라이트하게
다니면서 하나씩 구비할까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등포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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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춥춥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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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mot와 mammut는 전혀 다른 브랜드이고, 국내에선 가격 차이도 좀 납니다(국내 마모트 할인율 때문). 마모트같은 경우 할인을 많이 하지만 인기 품목은 이미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좀 하시고 구입 목록을 미리 작성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등포 선배님들께서 추천해주시는 물품들은 모두 좋은 제품들이지만, 중복되거나 나랑은 맞지 않아 불용품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한때 등포 추천품들은 모두 샀었는데... 그 중 반 이상은 불용품이 되더군요. 일단 1.레니어링 시스템에 대해 공부를 좀 하시고, 2.각 역할에 주로 쓰이는 소재에 대한 이해. 3.그 후에 등포에서 "추천"으로 검색 하시면 각 역할 별로 추천 품목들이 있을거에요. 아무런 이해 없이 추천 품목들만 구입하시면 활용을 못합니다. 춥다고 다운을 입고 운행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복 투자는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검색을 통해 최소화 하는것이 포인트 인듯 합니다. |
the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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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등포 추천 물품은 일단 사고나서 활용도를 생각해야지 활용도 생각하다간 품절나서 못사기 쉽상이더라구요. 특히나 마모트 같은 제품은 가격도 저럼하게 나온게 많아서 사고나서 후회하는 제품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단. 연두색이나 녹색 노랑색 겨자색 같은 몸에 좋은 야채색일 경우 일상생활시 주변 시선이 따가운 부작용도 있습니다. 등포를 들어오고 나서 마모트를 알았는데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좋고 완전 좋아라 합니다. |
shout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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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수술 하셨으면. 천천히 하세요 수영 1년정도 하시고 트렉킹만 1년 하신후 산으로가세요 근육 잡히시려면 시간 걸리시고 허리 외에 다른 근육들 만드셔야 통증이나 재발이 적습니다. 허리수술후에 통증이 없다고 나은게 아니고 그만큼 디스크가 줄어들었기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한건 삼가하시고.. 예전에 어떤운동을 했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친 허리가 원상복원이 절대 안되고 줄어든 디스크로 남은시간을 잘 버티셔야죠. 그런데... 왠만해선 요즘 디스크 수술안하는데. 어느병원인가요? 전문의 사이에서는 디스크 자연치유를 권합니다. 대소변 장애 다리 마비있어도 2ㅡ3개월 약물치료후 악화되거나 변동없을시에 하는걸로알고있어요. |
야야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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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관련해서 자세히 알고계시네요. 얼마전 수술 1년차되어 디스크가 줄어든걸 두눈으로 또 확인하니 마음이 착잡하긴 하더군요. 수영은 6개월정도 매일 꾸준히 재활했고, 다시 싸이크로 1만키로 정도 탈정도로 나름 코어나 기립은 만든것 같습니다. 항상 무리하면안된다고 되뇌이는데 이런마음 무뎌지지않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저 역시 차사고 이후 디스크환우사이트 다 가입해서 보존치료로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는데 재활도중 (걷기, 일상 업무 이후 무조건 누워생활, 신경눌림이 심할때마다 척추주사) 1~2달 버티다가 급성으로 디스크가 터져 눕는것이외 앉아서 10초도 못버틜 정도로 상태가 나빠져서 강남 세브란스에서 다시mri찍고 응급수술 받았습니다. 2개월정도 약으로 버텼는데 제대로 터져서 눌려버리니 일상생활이나 밥먹으러 앉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이제 얇아진 디스크 앞으로 잘 아끼면서 써야할것같아요. 그래서 더 코어 기립근 만들려고 하구요 |
개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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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작하셨으면 일단 장비병에 걸리셔야죠. ㅋ 한때 마무트병(?)에 걸린 입장에서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검빨 코끼리의 카리스마, 스위스가 주는 신뢰, 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색감과 퀄리티... 근데 제 경우 2가지가 문제더군요. 첫째는 가격. 정말 사악하죠.;; 심지어 본고장 스위스에서도 역시나 비싸더군요. ㅠ 대신 오프라인 상설매장이나 계절바뀔 때 인터넷에서 한번씩 할인행사를 하니 그때를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둘째는 핏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직수 브랜드의 공통된 문제이겠지만 상의류는 대부분 팔이 길어요. 물론 반팔은 괜찮은 편이고요. 가끔 아시안핏(모델명 뒤에 AF)도 선보이지만, 구색이 다양하진 않습니다. 일부에선 AF가 품질면에서 오리지널만 못하다는 의혹(?)도 제기하는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또 키크고 날씬한 체형 위주가 많다보니 저같은 아재들에게는 안맞다는 의견도 많더군요. ㅠ 가장좋은 방법은 님께서 마무트 오프라인 매장에 한번 방문해서 직접 입어보고 판단하심이 좋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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