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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설악산 갑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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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 설악산 단풍사진들이 올라오는걸 보다가, 오늘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 뜨는것을 보니 급 마음이 동하여
내일아침 10/7~10/8 1박2일로 설악산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번 월요일 쉬거든요.
마침 소청대피소에 자리가 있길래 바로 예약하고..
버스는 동서울에서 한계령 가는 첫차가 매진이어서.. 6시58분 표를 끊었습니다.
정말 즉흥적인 산행입니다.
대략 예상하는 스케줄은
첫날 : 오전10시 한계령 도착, 산행시작 -> 소청대피소
둘쨋날 : 대청봉 올라 일출 감상 -> 공룡능선 -> 소공원으로 하산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등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은것이 몇가지 있는데요,
1. 한계령에서 소청대피소 까지 대략 몇시간정도 걸릴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요.
2. 첫날 점심은 행동식으로 해결하는게 좋겠죠??
3. 사계절용 얇은 구스침낭...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4. 복장은 춘추용 긴팔, 긴바지, 바람막이, 몽키자켓, 아톰LT후디 챙겨갈 생각입니다. 부족하지 않겠죠??
5. 대피소산행 혼자가는건 처음입니다. 추천해주실만한 가볍고 맛있는 조리메뉴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라면은 질렸어요)
그밖에 조언해주실만한것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정말 두근거리고 걱정도 되고 합니다.
추가질문) 물은 얼마나 챙겨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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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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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시간정도 예상합니다. 아주아주 천천히 가도 6시간이면 충분할거에요 2. 네 3.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충분합니다. 따듯한 장갑과 바라클라바등이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대청봉 일출볼때 매우 춥습니다) 5. 이건 다른분들이.. |
하이하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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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8월에 혼자 느긋하게 가서 6시간 걸렸습니다. 2. 박산행이지만 배낭무게를 줄일려면 행동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겹살 구어먹었는데 혼자라 그닥 맛나지는 않더라구요. 3. 무게를 줄이기 위해 대피소에서 담뇨 2장 빌리면 될 것 같습니다. 4. 긴팔은 가능한 얇은거, 바지는 여름바지 추천드립니다. 새벽에만 잠깐 춥고 낮에는 더울 수 있어요. 몽키보단 아톰LT면 될것같습니다. 5. 혼자라면 최대한 간단히 드시는걸로... 물만부어먹는 전투식량 같은게 어떨까요? 물은 2L이상에 대피소나 희운각에서 보충을~. |
뚜벅이_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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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담요 2장 대여가 편해요. 장당 2천원 5. 글쎄요... 전 무겁고 혼자여도 고긴 가져갈 생각입니다 ㅎㅎ 6. 전 산행때 원래 물 많이 먹는데 지난 추석 오색-소청 갈때 500ml 하나도 다 안먹고 올랐네요 ㅎㅎ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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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휴일이라 7시 배차면 10시까지 한계령 도착이 힘들겠지만 입산 시간안에는 도착할겁니다 한계령에서 소청까지는 천천히 걸으셔도 6~7시간 정도 단풍철 설악산행 버스들은 터미널 일찍 도착해서 대기타면 추가 배차 5분간격으로 뜨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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