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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다시 조립컴 이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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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의견이 유물급 컴퓨터에 헛돈쓰지말라는 조언을 받아 몇일 고민하다가 드디어 이륙합니다.
그래픽카드만 바꾸면 나름 쓸만하지 않나 싶었는데 평가가 처참하더라구요
조언을 무시하고 그래픽 업글로 알아보다가 전체 구성이 8년이 넘어 곧 고장이 하나둘씩 생길꺼라는점
고장이 나도 신품으로 부품교체하긴 아깝고 중고로 교체하자니 큰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전체 교체로 갑니다 모니터까지..
5600x + 팔라딘400
B450m Tuf
RTX3070 1년미만 중고
삼성 ddr4 3200 32G
하이닉스 P31 1TB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다크플래쉬 DK1000
삼성 G4 S27BG400 27인치
=총 115만
구성 정하기까지 일주일 걸렸네요..
케이스를 블랙으로 하냐 화이트로 하냐 고민하다 화이트로 겨우 정했더니 그래픽카드가 검정이었던걸 까먹고..
화이트에 RGB하자니 은근 팬부터 기타 램방열판등 이래저래 20만 더 쓰더라구요
거기다 B450 보드가 ARGB 3핀 헤더 지원안해서 B550으로 업글 하냐마냐 고민하고.. 단종직전 보드들이라 몇개 없더군요
오랜만에 구성하는 조립컴인데 이미 보드도 CPU도 한물간건데 어차피 책상아래둘꺼 취향찬란하게 해서 뭐하나 싶어서
RGB빼고 가성비로만 생각해서 이륙 합니다
그래픽카드가 먼저 와서 임시로 4690에 꼽고 돌려봤는데 그간 하던게임이 다 풀옵으로 돌아가서 역시 그래픽카드만 바꿀껄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벤치 돌리니 CPU 100도 근처 찍는걸 보고 바꾸길 잘했다 싶습니다.
그간 엄두도 못했던 게임들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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