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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를 이렇게 시작하기도 할까요? 10
물고기1번(219.240)
2025-05-15 00:01   조회 : 1089

같이 프로젝트 수행을하고있는 여직원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강제로 전번을 받게 된거나 다름없는데. 다른 동료와 점심식사후 복귀하는길에 자기가 누구누구라고 하고  급한일이라고 SOS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복귀중이라고 하고 가서 확인했더니 사실 급한일은 아니었어요.

 

그게 업무적으로 처음 만나게된 일이고,  그 후부터 다른 프로젝트 리더에게 문의를 해도 되는 업무를 이친구가 계속 저에게만 문의를 하길래 잘 도와주니까 편해서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사심은 없이 지내고 있었어요.

 

프로젝트라는게 야근이 필수라 야근을 같이 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업무 문의한번오면 자주 개인적인 질문을하고 가는거에요.  담배는 피느냐? 아이디에 숫자가 생년과학번이냐? 그럼나이가 XX 맞는거죠?


그러다가 4월중순쯤 다른 동료와 함께 셋이 저녁을 같이 먹는데이친구가 옆에 앉아서 스킨십을하고. 너무 웃기다고 어깨를 슬쩍슬쩍건드리는 그런식이었어요.

 근데 원래 그런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냥넘어갔는데 커피숍에서는 눈을 계속 보면서 눈웃음을치는겁니다. 이때부터 먼가 다르게보이기시작하고, 그다음 다른 동료들과 식사에도 같은 일이 되풀이 되었어요.스킨십과 웃음.

 

그뒤로 둘만의 식사가 3번인가 있었는데, 점심1번 저녁 2번이었는데 둘만있으니까 더 노골적으로 플러팅을하는거에요. 나이차가 꽤나 있는데 퇴사하고 싶다 어리광을부리고, 힘든얘기 털어놓고 위로해주고, 가족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하다가 저도 모르게 호감을 갖게되었는데, 이상한게 평일 퇴근후는 연락이 잘되는데, 술마시고는 그만두고싶다고 선톡이 오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주말,휴일은 절대 연락이 잘 안되고, 평일에도 대화하다가 진지하거나 본인 자체에 대한 질문은 답이 안오는겁니다.예를 들면 전날밤에 새벽까지 놀고 들어왔다길래 머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궁금해, 어떤걸좋아해? 이런질문들은 하루가 지나도 답이 없더라구요.

 

제가 오해,착각을 했다고도 할수있지만 다른동료들도 있는데, 둘만 식사를 하자고 한건 그친구였거든요. 다른동료들과 같이 식사를 할때도 플러팅으로 보이는 행동들도 먼저했고..

 

지금은 더 이상 마음쓰지 않고있긴한데..., 먼저 플러팅?을하고 거리를 두는 건 어장관리의 전형적인 모습이겠죠? 그런데, 왜 아무생각없는 사람을 먼저 건드리는걸까요?  그여직원에게 물어보는건 찌질한거같고, 답답함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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