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 그런건 아니고 식이 조절좀 하고 운동좀 하고 그랬는데 완치돼서요
근데 완치 맞나 걱정되기도 하구요
다른 병원 더 가보라고 할까요?
식이조절하고 운동해서 일시적으로 숫치가 정상으로 온건데요 일단 당뇨 진단을 받으면 죽을때까지 저 식이조절하고 운동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당뇨라는 병이 무서운거죠.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 90%이상은 무조건 당뇨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뇨 초기에 췌장 기능이 살아있을 때 운동해서 근육만들고 식단 조절하면 약물없이도 혈당관리가 됩니다. 골든타임에 회생하는거죠. 그러나 췌장이 약해진건 회복이 안 되니까 평생을 관리하며 사셔야 합니다. |
음...
'완치' 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 하냐의 문제인거 같은데
식이조절 하고 운동하고 생활습관 개선해서 혈당이 정상의 범주에 오랜기간 있는경우를 '완치' 라고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표현 할수 있겠죠.
그런데 좀더 완벽한 의미에서의 완치는 내가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먹고 운동안하고 내맘대로 살아도 당뇨가 안오는 상태가 정확한 '완치'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완치라는 단어보다는 '정상수치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관리해서 정상수치인건 '완치'가 아닙니다. 관리하지 않아도 정상수치여야 췌장 기능이 '완치'가 되고 당뇨병이 '완치'가 된거죠. 내가 식단을 엄격히 제어하고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을 통제해서 당수치를 '정상을 유지'하는건 췌장기능이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고 평생 보조적인 관리를 해야한다는 뜻이죠
쯔양이나 히밥처럼 내맘대로 먹고 살아도 인슐린분비가 풍부하게 되고 자가치유가 되는 상태가 '완치(정상)'입니다. 우리가 20대때처럼 야식으로 술먹고 치킨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자고 일어나서 배긁으며 라면먹고 점심때 떡볶이 먹고 저녁에 또 술먹고 해도 당수치가 유지 될때가 '완치'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생겼던 사람은 그렇게 먹고 생활하면 다시 혈당이 바로 오르게되고...다시 열심히 노력해서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망가진 '당뇨병'이 생기면 완치라는 단어를 쓸수가 없습니다. 췌장은 완치되지 않기 때문에... |
RMQ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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