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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닉네임으로 돌린 기념으로 오늘 점심 올려봅니다.
점심은 쫄면을 해먹었습니다.
어차피 인스턴트로 다 나와 있는 거라 비빔면처럼 한 봉지 끓이고 버무리면 끝입니다.
썸네일용 짤입니다. ㅎㄷㄷ
쫄면 한 봉지와 소스입니다. 해당 제품은 처음인데 꽤 괜찮았습니다. 식자재 마트 등에서 쫄면 소스와 냉면 소스를 여러가지 주문해서 먹어 보는 편인데 가장 매운편에 속했습니다. 유명 쫄면집인가 본데 저는 처음 들어 봤고, 그나마도 누가 보내줘서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네요.
면은 한 봉지에 200g짜리 5개 1kg입니다.
쫄면에 만두가 빠지면 섭섭한 것 같아서 한 봉지 꺼내봤습니다.
원래 뽐게에서 비비고나 얇은피를 주로 먹는데 이건 지난 번 클래식 데이에 라면용으로 시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비고나 얇은피는 라면 끓이는데 넣기는 좀 애매해서요.
봉지 뜯은 후에 식용유를 좀 넣고 흔들흔들 흔 든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쏟아줍니다.
한 봉지가 에어프라이어에 딱 맞게 들어 가네요.
물이 끓으면 쫄면을 넣고 끓여 줍니다.
중간에 잘 풀어주고 잘 저어주지 않으면 늘어 붙고, 뭉치고 하니 잘 저어 줘야 합니다.
채에 걸러서 찬물에 빡빡 씻어주고, 소스 올리고 참기름 두르고, 오이도 채썰어 올려줍니다. 채를 잘 썰지 못 해서 채칼을 몇 만원이나 주고 샀지만 손가락이 들어가서 조각난 손가락을 이어 붙이려 응급실을 다녀온 후에는 채칼을 못 쓰고 있습니다 ㅎ
쫄면엔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혀야 맛있는데 없어서 아쉽네요. 삶은 계란마저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듬뿍(?) 올려줍니다.
분식엔 단무지 필수!
마트나 식자재 마트에서 파는 쫄면보다 면이 확실히 굵습니다. 식감도 좋았습니다.
매콤했습니다.
만두를 쫄면에 싸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양이 꽤 많네요.
아! 오늘은 지난번 비빔면처럼 혼자 먹은 거 아닙니다. 옆에 어머니 조금 덜어드렸습니다. ㅎㅎ
맛있는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