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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팥칼국수를 해먹어봤습니다.
오뚜기에서 생산하는 팥칼국수 한 봉지입니다.
한 봉지에는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프는 분말스프 하나입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4분을 끓여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면이 익으면 불을 꺼줘야하는데요, 저처럼 한 번에 여러 개를 끓이실 분은 30초 줄이시는 걸 적극 추천 드립니다.
불을 끄고 나니 헙! 아직 물이 너무 많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황했지만 일단 믿음을 가지고 스프를 몽땅 털어 줍니다.
역시나 국물이...ㅎㄷㄷㄷ
오오 계속 저어주면서 스프 뭉친 걸 풀어주다보면 걸쭉해집니다.
그릇에 덜어봤습니다.
여러 개를 저어줘야하다보니 스프 뭉친걸 풀어주는 시간이 지체 되어 면이 너무 익은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네요.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30초 일찍 꺼주는 게 좋겠습니다.
팥가루가 54% 함유 되어 있다고 써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안 넣어도 충~~분히 달게 느껴집니다.
너무 달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네요.
남은 소스에 밥을 비빌까 하다가 밥에 설탕뿌린 느낌일까봐 참았습니다.
팥 소소는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찐빵 가게에서 파는 질퍽한 팥소스의 그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남은 소스에 빵을 찍어 먹어 볼 걸 그랬네요.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