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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냉면입니다.
식당에서 사먹는 냉면은 양이 항상 부족해서 업소용 재료들을 사다가 집에서 해먹곤 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퇴근해서 피곤하기 때문에 달걀은 생략하기로 하고 대충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껍질 까기가 너무 귀찮..ㅠㅠ)
냉면만 먹기엔 좀 아쉬워서 냉동실 문만 열면 보이는 뽐게 만두 한 봉지를 꺼내봅니다.
오늘은 김치 얇피 교자입니다.
예전에 뽐게 만두 사고 받은 찜기인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밑에 물 넣는 칸에 물 살짝 넣고 만두 넣고 뚜껑 덮고 렌지 찡~하면 촉촉한 찐만두 끝입니다.
3단 분리라 설거지도 편하고, 고구마, 감자, 양배추 삶을 때도 굿~
만두가 있으니 면은 3개만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중화면, 우동면, 쫄면, 냉면은 모두 냉동면을 선호하고 그렇게 업소용을 많이 구매해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모자라는 냉동고..ㅠㅠ
꺼내서 샤워 한 번 시켜주면 쥐어 뜯고 풀고 할 필요 없이 알아서 다 풀어집니다.
냉동면의 장점이죠.
냉면이나 쫄면 해먹을 때 손으로 하나하나 풀어야할 땐 정말 짜증이..냉동면 짱짱짱!!
어머니께서 항상 야채를 먹으라 했으니 오이도 하나는 썰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투하!
면투척과 동시에 "하이빅스비 타이머 50초~!!"를 외쳐줍니다.
큰 유리 그릇에 넣고, 오이 담아주고, 양념 때려 넣고, 참기름 세바퀴 휘휘~~면이 세개니까 세바퀴..
양념도 업소용 사다두면 두루두루 골뱅이 무침이나 비빔국수 등에도 좋습니다.
만두도 잘 익었습니다.
만두엔 역시 노란 단무지가 찰떡 궁합입니다.
먹다보니 이제 1개분량만 남은 듯해서 아쉬워서 한 컷...언제나 음식이 떨어져갈 때면 너무 아쉽네요. ㅠㅠ
다 먹었으니 제로 뚱캔 라임향 하나 마셔주고, 실내 자전거 1시간 후 커피 내려서 아아 한 잔 하는 중입니다.
아아 마시고 1시간 추가입니다. 먹었으면 댓가를 치워야죠..ㅎㅎ
조만간 밀린 면식 수행도 한 번 올려볼까 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고 내일도 행복한 한 주의 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예전엔 매장하는 지인에게 부탁했었는데요, 번거로워서 요즘은 면사랑 제품 사용 중입니다.
움트리는 저하고 좀 안 맞더군요. 저희 동네 식당은 춘향이를 사용하던데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면사랑 제품이 더 맞아서 올해는 이걸로 쭉 나갈 예정입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