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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예전에 쓰고 남은 소면이 보이길래 꺼내봤습니다.
김치 썰어 넣고 비빌까 하다가 따끈한 국물 생각에 잔치 국수를 하기로 합니다.
큰 궁중 프라이팬 2개에 물을 얹고 물이 끓으면 한 쪽에 소면을 집어 넣습니다. 몽땅~
사진으론 별로 안 많아 보이지만 대충 5인분 가량은 될 것 같네요.
옆에 다른 한 쪽은 육수를 준비합니다.
처음으로 코인 육수를 구입해봤는데 350ml에 한 알이라 되어 있으니 물 2L에 6알을 던져 넣어 주고, 물이 끓으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대파도 숭숭 썰어 얼려둔 걸 한 움큼 넣어줍니다.
계란도 풀어서 휘휘~ 둘러줘야 맛있다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그 사이 면도 다 끓었습니다. 엄청 많죠? ㅎㅎ;;
찬물에 빡빡 씻어 주고요.
한 대접 가득 담아줍니다.
바로 간장에 참기름 버무려서 먹어 버리고 싶은 비쥬얼이네요. :D
펄펄 끓는 국물을 토렴해서 담아줍니다.
토렴하지 않고 그냥 담으면 찬물에 씻은 면 때문에 미지근한 국수를 먹어야 해요. ㅠㅠ
허전한 것 같아서 양념장도 얼른 만들어 줍니다. 급하게 하느라 지저분하네요 ㅎㅎ;;
양념장도 한 숟갈 듬뿍 올려 주고, 기분 좋게 먹을 준비를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호로록호로록 넘어 갑니다.
엄청 큰 대접인데 3그릇 나오네요.
아주 간단하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요즘 많이보이더라구요 알약다시... 멸치넣고 끓이고 뒷처리 없어서 편할듯
가끔 후루룩 저맛이 그리워요 집에서 은근 손이 많이가서 회사 급식으로 나오는날 꼭 먹곤하는데 ㅎㅎㅎ
맛나보여요~~~ |
원래는 집에 항상 육수팩이 있는데 오늘 보니 없더라고요.
수고는 엄청 덜었네요 ㅎ
꼭 국수가 아니더라도 내일은 따끈한 면종류 한 번 드시는 건 어떨까요. 편안하신 휴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