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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뽐게에서 보고 구매했던 꼬치어묵도 넣고, 유부도 추가해봤는데 이름을 뭘로 해야하나 잠시 고민했었는데 전에 김치 꼬치어묵 우동 전골 밀키트를 본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끓이면서 먹지는 않아서 전골은 뺐습니다.
먼저 준비물입니다.
우동 다시입니다. 한 번 사다 두면 한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1인분에 밥숟가락으로 3숟갈 정도..
우동이나 여기저기 국물 요리에 추가해주면 좋은 참치액입니다.
오늘은 3인분 정도의 양이라 2숟갈
며칠 전에 뽐게 보고 구매한 꼬치어묵입니다. 한 봉지에 20개 들어 있네요.
냉동식품이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6개만 먹기로 합니다.
가성비의 노브랜드 우동면입니다.
5개씩 포장 되어 있고, 저렴해서 매장가면 집어 오고 있습니다. 냉동실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은 낱개로 포장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쟁여두시면 겨울에 꽤 유용합니다. 3개 사용.
냉동 슬라이스 유부입니다. 보통 음식점이나 휴계소에서 유부 우동을 주문하면 항상 유부가 적게 느껴지는데 한 번 주문해두면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김치입니다. 면보다 오래 끓여야 하므로 먼저 끓여줍니다.
물은 2L입니다.
이 때 갑자기 얼큰 수제비가 먹고 싶어 졌으나 반죽을 하기엔 늦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적당히 끓었으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꼬치어묵을 집에서 해먹기가 참 어려운 점 하나가 맞는 냄비 찾기입니다.
푹 담그기가 어려워서 앞부분은 불고, 뒤는 안 익고...
파스타면 전용 냄비가 적당하긴 한데 몇 개 안 들어 갑니다.
어묵이 어느 정도 익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냉동 우동면은 익혀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해동 돼서 풀어지면 먹어도 되는 제품이라 항상 마지막 차례입니다.
휴게소나 우동 파는 집가보면 해면기 바스켓에 넣어서 녹인 후에 그냥 물만 털어서 국물 부어주는 거 많이 보셨듯이 익히는 게 아니라 녹여서 풀어준다 보시면 됩니다.
어머니 먼저 한 그릇 떠서 드리고 간이 맞는지 슬쩍 눈치를 봅니다.
제 그릇에도 한 그릇 가득 뜹니다.
저는 후추 추가..
지인이 주신 김장김치가 좀 짜서 걱정했는데 간도 잘 맞았고, 국물도 얼큰하고 어묵도 알맞은 식감으로 익었네요.
대파는 썰어놓고 안 넣은..ㅠㅠ
쑥갓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주말에 가족들과 우동 한 그릇 해보세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호불호가 있는 것 같아요. 어묵은 대부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특히 떡볶이에 넣으면 뭐든 맛있죠. 특히 얇은 어묵 좋아하시는 분들은 삼진 싫어하시더라고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