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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7
슬픈사냥꾼 6 2023-12-15 17:23   조회 :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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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게시글 아이콘[면식수행] 시리즈

오늘 점심은 어머니께서 김치우동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끓여봤습니다.

 

전에 뽐게에서 보고 구매했던 꼬치어묵도 넣고, 유부도 추가해봤는데 이름을 뭘로 해야하나 잠시 고민했었는데 전에 김치 꼬치어묵 우동 전골 밀키트를 본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끓이면서 먹지는 않아서 전골은 뺐습니다.

 

먼저 준비물입니다.

 

우동 다시입니다. 한 번 사다 두면 한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1인분에 밥숟가락으로 3숟갈 정도..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우동이나 여기저기 국물 요리에 추가해주면 좋은 참치액입니다.

 

오늘은 3인분 정도의 양이라 2숟갈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며칠 전에 뽐게 보고 구매한 꼬치어묵입니다. 한 봉지에 20개 들어 있네요.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냉동식품이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6개만 먹기로 합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가성비의 노브랜드 우동면입니다.

 

5개씩 포장 되어 있고, 저렴해서 매장가면 집어 오고 있습니다. 냉동실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은 낱개로 포장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쟁여두시면 겨울에 꽤 유용합니다. 3개 사용.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냉동 슬라이스 유부입니다. 보통 음식점이나 휴계소에서 유부 우동을 주문하면 항상 유부가 적게 느껴지는데 한 번 주문해두면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그리고 김치입니다. 면보다 오래 끓여야 하므로 먼저 끓여줍니다.

 

물은 2L입니다.

 

이 때 갑자기 얼큰 수제비가 먹고 싶어 졌으나 반죽을 하기엔 늦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적당히 끓었으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꼬치어묵을 집에서 해먹기가 참 어려운 점 하나가 맞는 냄비 찾기입니다.

 

푹 담그기가 어려워서 앞부분은 불고, 뒤는 안 익고...

 

파스타면 전용 냄비가 적당하긴 한데 몇 개 안 들어 갑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어묵이 어느 정도 익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냉동 우동면은 익혀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해동 돼서 풀어지면 먹어도 되는 제품이라 항상 마지막 차례입니다.

 

휴게소나 우동 파는 집가보면 해면기 바스켓에 넣어서 녹인 후에 그냥 물만 털어서 국물 부어주는 거 많이 보셨듯이 익히는 게 아니라 녹여서 풀어준다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어머니 먼저 한 그릇 떠서 드리고 간이 맞는지 슬쩍 눈치를 봅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제 그릇에도 한 그릇 가득 뜹니다.

 

저는 후추 추가..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지인이 주신 김장김치가 좀 짜서 걱정했는데 간도 잘 맞았고, 국물도 얼큰하고 어묵도 알맞은 식감으로 익었네요.

 

대파는 썰어놓고 안 넣은..ㅠㅠ

 

쑥갓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집에서 해보는 김치 꼬치어묵 우동

 

 

 

 

 

 

 

 

 

이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주말에 가족들과 우동 한 그릇 해보세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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