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등록안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절 낳아주신 곳이니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어요. 어머니 고향인 부산에 들렀다 제 고향으로...
암튼 고향이 제주도인데 저도 어머니도 고기국수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ㅎㄷㄷ
어딜가서 먹을까 하다가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는 먹돌 본점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저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통해서 처음 봤고, 제가 방문하기 전 날에도 김대호 아나운서가 촬영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11시쯤 도착했고, 바로 입장해서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메뉴입니다.
다른 고기국수 판매점과는 다르게 돔베고기보다 육전이 유명하더군요.
고기국수와 육전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뿔소라 문어무침을 주문했습니다.
수저 받침 가져가지 말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에피타이저 보리밥이 한 그릇(?) 나옵니다.
반찬인데 김치는 맵다고 하셨는데 별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고기국수 고기와 함께 먹을 갈치속젓도 줍니다.
고기국수입니다.
국물이 맑은집이 있고, 탁한(?)집이 있다던데 여기는 전형적으로 뽀얀 국물입니다.
국물부터 한 번 떠서 먹어봤는데 설렁탕과 같이 사골 국물이 떠올랐습니다. 고.기.국.물..
뿔소라 문어무침도 나와서 다 함께 놓으니 양이 꽤 됩니다.
고기에 갈치속젓 올려서 한 입..
뿔소라 문어문침은 재료가 모두 제주산이고, 돌문어가 보기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뿔소라는 다 손질해서 다시 담아주신 거고요, 거꾸로 쏟아서 함게 먹으면 됩니다.
육전을 맛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메뉴와 가격.
어머니께서는 뿔소라 무침을 맛있게 드셔서인지 고기국수에 들어 있는 고기를 남기셨어요.
제 입으로..후훗..
어머니와의 행복한 데이트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제대로 하는집 다녀오셨네요~~
저는 제주가서...로컬들이가는 집이라길래 갔다가....반도 못먹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ㅠㅠ 고기국수는 유명한 집으로 가는걸로~~~~ 보통 제주에서 부산오셔서 사시는 분은 종종뵜는데 (,외가 동네에) 부산에서 제주가셔서 낳으셨군요!!! 엄니랑 고향 여행 좋습니다~~~ 지금은 비 시즌도 아니니 걷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남은 일정도 잼나게 보내다 오세요~~~
저 국수집은 담에 제주가면 꼭 가봐야겠네요!! 주는게 제대로 주는게 같아요!! 보리밥이나 뿔소라를봐도 |
원래는 먼저 가려던 집이 있었는데 양념장을 강제(?) 넣어주는 집이라 포기하고 여기 다녀왔어요.
지금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부산도 제주도도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가시게 되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신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