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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게에 족발이 올라왔는데 전부터 보던 제품이라 궁금해서 직접 사서 먹어봤습니다.
게시물 댓글에 보니 맛있다는 분이 좀 많은 듯 해서 구입했는데 댓글부대라는 분도 계셔서 궁금했습니다.
300g 4개였고요, 무게도 측정해봤어요.
308g~310g이니 전부 합격
집에 막국수는 없으니 비빔국수를 해봅니다.
면을 삶아 줍니다.
족발은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제품 설명에 차게 먹어도 되고, 80~90도 온도의 물에 중탕해서 먹어도 된다고 하길래 전 중탕을 했습니다.
냉장 족발은 차게 먹으면 살이 좀 뻑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뜨겁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보들보들 해지라고 중탕했습니다.
다른 채소는 없어서 그냥 오이에 양념장만 넣었고요, 면을 넣고 비벼주면 되는 간단 비빔국수입니다.
면은 항상 넉넉하게~
중탕한 족발 포장 뜯어서 도마에 놓고 썰기 전에 한 컷
야들야들하게 보이네요.
중탕 시간이 좀 오버 됐는지 써는데 껍데기가 돌돌 말려 버렸네요 ㅠㅠ
1인분으로 혼술 하시기 좋아 보입니다.
다른 요리가 함께 있다면 2인분으로도 맛보기는 괜찮고요.
비빔국수도 완성
역시 고기는 면에 싸먹어야 제맛이죠.
저는 향이 진하지 않은 족발을 좋아하는 편인데 중탕을 하니 향이 좀 더 올라오더군요.
팔각향, 월계수 등이 들어가서 향을 올린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 향을 싫어하는 분들이 계신건지 먹다 버렸다는 분이 계실 정도는 아닌 듯한데 의아했습니다.
개인의 입맛 차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퍽퍽해서 드시기 힘드신 분들은 중탕하셔서 드셔보세요.
물론 주문하시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여러 개 주문하셨다가 묵히시는 분에 한해서요.
맛있는 족발 추천 받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