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Chanceny - Cremant de Loire & Vouvray
국대축구한다고 남들 치킨시킬때
굴깜
다행히, 축구 시작전에 먹을수 있었다
딜을 이렇게 많이 써본게 처음인데
아- 딜을 처음먹어봤구나
육고기는 "타임"
해산물은 "딜" 의 공식이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딜 씨앗사다가 심었음
딜, 타임, 로즈마리, 이태리파슬리는 언제든지 집에서
수확할수있었으면 좋겠음
미뇨네트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봤는데
진짜 굴이랑 찰떡궁합이다
초장발라서 마늘,땡초랑 먹으면 영락없이 한국인데,
양파좀 다지고, 꿀, 레몬, 올리브유, 딜, 토마토 이렇게 넣어 먹어보면
외국에 온느낌이다.
크로아티아 스플릿에 있는
하얀 대리석 바닥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서빙받은 느낌이다.
꼭꼭 만들어 드셔보시길!
대충 미뇨네트를 만들어서 남은걸
문어 숙회에도 뿌려먹어봤는데
문어 세비체가 되었다.
활용도가 꽤나 높다
드샹세니 크레망 드 루아르 브뤼-
- 미국에서 엄청 인기있는 프랑스 스파클링이라던데
(코스코 아줌마한테 영업당했다)
내 입에는 멈이나 모에샹동이 더 맛있었다.
아? 가격차인가?
아무튼 알콜향이 좀 더 튀고
다 마셔 갈 즈음엔 머리도 살짝 아픈 느낌이었다
안주가 너무 좋았어서
모엣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자꾸 남았다
석화찜까지 야무지게 먹음
석화4만+드샹세니3만 = 7만원의 행복
샌프란에서 먹었던 말라비틀어진 하프셀은
개당 6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