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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군대에서 컵라면으로 해서 먹으면 꿀맛이라는 글을 종종 보곤 했는데요, 제가 군생활 하던 시절에는 간짬뽕이나 이런 제품들이 출시 전이라 먹어 보질 못 했거든요.
물론 간짬뽕 출시 됐을 때 집에서 해먹어 보긴 했지만 섞어 먹는 건 처음입니다.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 직원이 새로 들어 와서 얘기하길래 해봤습니다.
간짬뽕 하나, 짜파게티 하나.
간짬뽕 오랜만이네요. 과연 맛이 있을지..기대를 잔뜩 하던 시간..
귀찮아서 복작복작 방법으로 끓이기로 하고 물은 550ml 넣었습니다.
면이 익으면 서로 다른 면을 잘 풀어서 섞어 주고요,
스프도 다 때려 넣기
마지막엔 잘 볶아 줍니다.
양념 잘 묻으라고 열심히 돌려 줬어요.
완성!!
모양새는 그럴 듯합니다. 맛있어 보여요.
음..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어요.
그래도 술 안주겸 저녁 식사로 잘 먹었습니다.
남은 건 조카들 오면 해줘야겠습니다.
맛있는 점심 시간 되세요~
불닭+짜파게티 조합 좋습니다.
너구리 짜파 조합에서 좀 더 매운 맛을 원했던 사람들 다음 단계가 불닭 짜파 조합이였음. 오래되었네요.
신라면, 진매 , 짜파조합은 맛이 없음. |